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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풀머 (Michael Fulmer)의 트래이드 둘러보기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2. 3. 1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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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5년 포스트시즌을 노리던 뉴욕 메츠는 팀의 타선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하였고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팀의 최고의 선발투수 유망주였던 마이클 풀머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보내고 외야수인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Yoenis Cespedes)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요에니스 세스페데스가 2015년 전반기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고 0.293/0.323/0.506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지만 2015년 전반기에 폭발하면서 유망주 가치를 크게 끌어올린 마이클 풀머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한 것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는데...그만큼 뉴욕 메츠가 포스트시즌에 대한 열망이 컸기 때문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당시에 뉴욕 메츠는 멕시코 출신의 우완투수인 루이스 세사도 함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보냈습니다.)

 

뉴욕 메츠의 AA팀에서 86.0이닝을 던지면서 1.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마이클 풀머는 디트로이트의 AA팀으로 이적해서 31.2이닝을 던지면서 2.8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전체 4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바비 밀러급의 유망주였다고 보면 될 겁니다.) 2016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한 마이클 풀머는 2016년에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상, 2017년에는 올스타에 선정이 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팔꿈치 문제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았습니다.)로 인해서 2018~2020년은 과거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2021년 시즌중에 불펜투수로 변신을 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 불펜으로 이동하면서 커맨드와 컨트롤이 개선이 되면서 마무리 투수로 뛸 기회를 얻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불펜투수로 전향한 것은 아쉽지만 서비스 타임이 2달 남아있었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넘겨주고 받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무난한 트래이드를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뉴욕 메츠로 이적한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도 2015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메츠에게 선발하였습니다. 57경기에 출전해서 0.287/0.337/0.604, 17홈런, 44타점을 기록하였고 포스트시즌에서는 14경기에서 54타수 12안타, 2홈런, 8타점을 기록하면서 소속팀을 월드시리즈로 이끌었습니다. (결국 캔자스시티에게 패배를 하면서 우승을 하지는 못햇습니다.)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메츠와 1년짜리 계약을 맺은 세스페데스는....몸값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2016년 이후에 4년 계약을 맺는 큰 실수를 뉴욕 메츠는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뉴욕 메츠도 마이클 풀머를 넘겨주는 트래이드를 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당시에 뉴욕 메츠는 젊은 선발투수 자원들이 다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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