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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스 스트로 (Myles Straw)의 트래이드 둘러보기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2. 3. 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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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휴스턴과 클리블랜드는 서비스 타임이 많이 남은 젊은 선수들의 트래이드를 한건 만들어냈는데..휴스턴은 회전수가 좋은 커브볼을 던지는 우완 불펜투수인 필 메이튼 (Phil Maton)과 2021년에 유망주 가치가 상승한 포수 유망주 야이너 디아즈 (Yainer Diaz)를 영입한 반면에 클리블랜드는 지난 몇년간 팀의 최대 약점중에 하나였던 외야수쪽을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마일스 스트로 (Myles Straw)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트래이드 시점에는 야이너 디아즈의 가치에 대해서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휴스턴이 왜 이런 트래이드를 했는지 의문이었는데...2021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끝나고 발표가 되는 유망주 평가를 보면 휴스턴도 나쁘지 않은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일스 스트로 (Myles Straw)
휴스턴의 4번째 외야수로 활약을 하였던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그동안 스피드와 수비 능력에 비해서는 타격이 부족하다는 평가를받았던 마일스 스트로는 2021년에 휴스턴에서 0.262/0.339/0.326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방망이가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는 팀의 주전 중견수로 60경기에 출전해서 0.285/0.362/0.377, 2홈런, 14타점, 13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의 모습을 유지할수 있다면 2025년까지 클리블랜드의 주전 중견수 자리를 지킬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필 메이튼 (Phil Maton)
클리블랜드에서 부담 없는 시점에 등판하는 불펜투수 역할을 했던 필 메이튼은 휴스턴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은 역할을 하였습니다. 27경기에 출전해서 25.1이닝을 던지면서 4.97의 평균자책점과 1.62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아직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남아있는 선수지만 2017~2021년까지의 성적을 고려하면...2022년에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넌텐더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휴스턴이 투수들을 장점을 극대화하는 능력을 갖춘 팀인데..2022년 스프링 캠프를 보내면서 뭔가를 개선할수 있을지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야이너 디아즈 (Yainer Diaz)
1998년생 포수로 2021년에 A팀과 A+팀에서 98경기에 출전해서 0.324/0.362/0.527, 17홈런, 90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휴스턴의 A+팀에서는 0.396/0.438/0.781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수비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는 선수지만 2021년의 모습을 2022년에도 보여준다면 빠르게 상위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휴스턴의 타자중에서 컨텍능력이 가장 좋은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휴스턴에 코리 리라는 포수 유망주가 존재하는 상황이지만 2021년의 상승세를 유지할수 있다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야이너 디아즈가 더 주목받는 선수가 되어 있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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