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슨 타이욘 (Jameson Taillon)의 트래이드 둘러보기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선발진에 단점이 있었던 뉴욕 양키스는 FA시장에서 코리 클루버를 영입하였지만 트래이드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선발투수의 영입을 시도하였고 결국 피츠버그의 우완투수인 제임슨 타이욘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고교 시절에 조쉬 베켓 이후에 가장 좋은 고교 투수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에서 건강함을 유지하지 못하면서 기대에 어울리는 활약을 해주지 못했던 선수로 2019년 전반기에 받은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2020년에 공을 던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건강할때 한팀의 1~2선발 투수 역할을 할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가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감각이 하락하였는지..만족할만한 커맨드와 컨트롤을 2021년에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제임슨 타이욘 (Jameson Taillon)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144.1이닝을 던지면서 4.30의 평균자책점과 1.21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시즌 초반에 구단에서 이닝을 컨트롤 하였기 때문에 많은 이닝을 던지지는 못했습니다. 아마도 2022년에는 이닝 제한 없이 공을 던질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191.0이닝을 던진 적이 있는 선수입니다.)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선수 스스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미겔 야후레 (Miguel Yajure)
베네수엘라 출신의 우완투수로 2020년에 크게 발전하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수 있었고 트래이드의 핵심 카드로 피츠버그로 이적하였습니다. 2021년에는 피츠버그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4차례 등판할 기회를 얻었지만 좋은 결과물을 얻지 못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건강하다면 2022년 스프링 캠프에서 팀의 4~5선발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21년에 부상으로 많은 경기 등판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유망주 가치는 하락세인 선수입니다.)

 

로안시 콘트레라스 (Roansy Contreras)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했지만 건강할때는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성장할수 있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13경기에서 58.0이닝을 던지면서 2.64의 평균자책점과 0.93의 WHIP를 기록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한차례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수 있었습니다. 2022년 스프링 캠프에서 선발투수 경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로안시 콘트레라스가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다면 피츠버그는 제임슨 타이욘의 트래이드를 후회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피츠버그의 4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케이넌 스미스-지그바 (Canaan Smith-Njigba)
2017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2021년에는 피츠버그의 AA팀과 AAA팀에서 73경기에 출전해서 0.258/0.381/0.37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22년에는 피츠버그의 AAA팀의 외야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즌중에 발표된 유망주 순위를 보면 구단의 29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1년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0.298/0.452/0.456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피츠버그가 리빌딩을 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22년 후반기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마이콜 에스카토 (Maikol Escotto)
도미니카 출신의 내야수로 2002년생입니다. (계약금 35만달러) 2019년에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0.315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2021년에 A팀에서는 0.234/0.354/0.347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부진했습니다. (피츠버그가 너무 공격적으로 다루기는 했습니다.) 2022년 시즌도 A팀에서 뛰면서 갖고 있는 재능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즌중에 발표된 유망주 순위에서는 피츠버그의 18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