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롤디스 채프먼 (Aroldis Chapman)의 트래이드 둘러보기

쿠바 야구의 에이스였던 아롤디스 채프먼은 2010년 1월달에 신시내티 레즈와 계약을 맺었고 2010년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100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좌완투수로 2010~201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적응하는 시간을 보낸 아롤디스 채프먼은 2012년부터 신시내티 레즈의 마무리 투수가 되었고 2015년짜리 그 자리를 내놓지 않았습니다. (신시내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고 324경기에 출전해서 146개의 세이브를 기록하였으며 2.1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2015년에 볼넷이 증가하고 삼진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연봉이 본격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에 신시내티 레즈는 트래이드 시장에 아롤디스 채프먼을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남은 계약이 컸기 때문에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지는 못했지만 자금이 넉넉했던 LA 다저스와 진지한 협상을 했고 어느정도 합의에 도달했다는 루머가 몇몇 매체를 통해서 흘러 나왔습니다. 하지만 아롤디스 채프먼의 가정 폭력건이 언론을 통해서 알려지면서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트래이드는 이뤄지지는 않았습니다. (아롤디스 채프먼이 서부에서 뛰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말도 있었고...) 가정 폭력건으로 트래이드 가치가 크게 하락한 아롤디스 채프먼은 2015년 12월 28일에 뉴욕 양키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아롤디스 채프먼 (Aroldis Chapman)
2016년 전반기에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31.1이닝을 던지면서 2.0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아롤디스 채프먼은 2016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시카고 컵스로 트래이드가 되었고 뉴욕 양키스에 글레이버 토레스 (Gleyber Torres), 애덤 워렌 (Adam Warren), 빌리 맥키니 (Billy McKinney), 래샤드 크로포드 (Rashad Crawford)라는 선물했습니다. 여기 포함이 된 4명과 신시내티 레즈가 받은 4명의 유망주 가치는 비교자체가 되지 않았습니다. LA 다저스가 가정 폭력건을 고려하지 않고 트래이드를 추진했다면 2016년에 다저스가 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할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뉴욕 양키스가 최근에 성사시킨 대표적인 스틸픽입니다.

 

에릭 야기엘로 (Eric Jagielo)
2013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내야수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유망주 가치는 하락하고 있었고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었습니다.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2016~2017년에는 신시내티의 AA팀, 2018년에는 마이매미의 AA팀에서 부진한 타격을 보여준 이후에 은퇴를 하였습니다. (신시내티는 마이애미에게 2500달러를 받고 현금 트래이드를 하였습니다.)

 

루키 데이비스 (Rookie Davis)
2017~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12경기에 등판해서 34.2이닝을 던지면서 8.0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은퇴를 하였습니다. 트래이드 시점에는 A+팀과 AA팀의 선발투수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신시내티에서 어느정도 기대를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부족한 스터프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케일럽 카텀 (Caleb Cotham)
나이가 많은 우완 불펜투수로 2015년에 양키스에서 12경기 출전한 이후에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에는 24.1이닝을 던지면서 7.40의 평균자책점과 1.81의 WHIP를 기록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추가적으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2016년에 신시내티에서 공을 던진 이후에 은퇴를 하였습니다.) 테네시주 출신의 선수로 고향팀에서 공을 던졌지만 결과물이 좋지 못했기 때문에 빠른 은퇴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토니 렌다 (Tony Renda)
작은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트래이드 당시에 메이저리그에 접근한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실제로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서 32경기에 출전했지만 겨우 0.183/0.246/0.21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결국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은퇴를 선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