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저스틴 벌랜더 (Justin Verlander)의 트래이드 둘러보기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2. 2. 19. 23:59

본문

반응형

2017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리빌딩을 하고 있었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저스틴 벌랜더를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지만 합의에 실패를 하였고 이후에는 웨이버 트래이드 시장에 저스틴 벌랜더를 내놓고 2.5년간 매해 2800만달러의 연봉을 지불해야 하는 선수를 트래이드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였습니다. 2016년에 227.2이닝을 던지면서 3.0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지만 2017년 전반기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좋은 트래이드 댓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저스틴 벌랜더의 경우 본인이 고액 연봉자이기 때문에 휴스턴이 아닌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좋은 LA 다저스나 시카고 컵스로 트래이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하죠. (당시에 디트로이트는 좋은 유망주를 받기 위해서 1735만달러를 보조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저스틴 벌랜더 (Justin Verlander)
휴스턴에 합류한 저스틴 벌랜더는 휴스턴의 선수 육성팀의 조언 덕분인지 바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34.0이닝을 던지면서 1.0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2018년과 2019년에도 34번의 선발등판을 하면서 늦은 나이에 제 2의 전성기를 보낼수 있었습니다. 2018년에는 사이영상 2위, 2019년에는 사이영상 1위에 이름을 올릴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트래이드를 통해서 휴스턴은 만족할만큼의 가치를 얻어낼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휴스턴과 2년짜리 계약을 맺은 저스틴 벌랜더는 2020년 첫 등판이후에 팔꿈치 문제가 발생하면서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2020~2021년에 단 한차례 선발등판을 한 저스틴 벌랜더는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휴스턴 구단과 1+1년짜리 계약 (선수옵션이라..사실상 2년계약)을 맺으면서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습니다.

 

후안 라미레즈 (Juan Ramirez)
당시에 저스틴 벌랜더를 영입하기 위해서 3명의 유망주를 보낸 휴스턴은 18살의 도미니카 외야수인 후안 라미레즈를 추후 지명선수로 받으면서 2:3 트래이드를 형식을 취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R팀에서 0.301/0.385/0.361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작은 신체조건의 외야수였던 후안 라미레즈는 2019년에 A-팀에서 0.231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휴스턴 입장에서는 숫자를 채우기 위해서 받은 선수였기 때문에 선수에 대해서 큰 아쉬움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프랭클린 페레즈 (Franklin Perez)
트래이드의 핵심 카드였지만 이적한 이후에는 다양한 부상이 발생하면서 거의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지 못했습니다. 2019년에 A+팀에서 7.2이닝을 던진 이후에 지난 2년간 공을 던지지 못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이 되었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1997년생으로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건강하다면 기회를 얻을수 있겠지만...트래이드 시점과 비교해서 기대치는 전혀 다른 상황입니다.

 

제이크 로저스 (Jake Rogers)
좋은 수비력을 갖춘 선수로 미래에 디트로이트의 주전 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트래이드 당시에 받았던 선수로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로 2021년에는 38경기에서 0.239/0.306/0.49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부상이 있었기 때문에 경기 출전이 많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건강하다면 2022년에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비에서 프래이밍 수치는 아직 부족하지만 도루 저지율은 매우 좋습니다.

 

다즈 카메론 (Daz Cameron)
마이크 카메론의 아들로 아버지와 비슷한 선수로 성장할수 있는 툴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아직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0~2021년에는 52경기에 출전해서 0.194/0.259/0.32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도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한 자리를 잡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는 했는데....최근 평가를 보면 전체적인 툴이나 야구 감각이 아버지만큼 좋은 선수는 아니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아마도 2022년 시즌에 메이저리그에서 뭔가를 보여주지 못하면 이후에는 기회를 얻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