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피스카티 (Stephen Piscotty)의 트래이드 둘러보기

외야수 스티븐 피스카티는 1991년생으로 스탠퍼드 대학 3학년을 마친 이후에 2012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1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스탠퍼드 대학 출신답게 세련된 타격과 겸기 감각을 보여주면서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에 153경기에서 0.373/0.347/0.457의 성적을 기록한 덕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으로부터 6년 3375만달러의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7년에는 몸에 맞는 공에 부상을 당했고 어머니의 건강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부진한 시즌을 보낼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2017년 12월달에 세인트루이스는 몸이 좋지 않은 어머니와 함께 생활을 할수 있도록 스티븐 피스카티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스티븐 피스카티 (Stephen Piscotty)
2018년에는 오클랜드의 주전 우익수로 출전해서 0.267/0.331/0.491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연봉에 어울리는 활약을 해주었지만 2019년에는 무릎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으며 2020년부터는 성적이 하락하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손몬 부상으로 수술을 받으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도 못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맺은 6년 3375만달러의 계약이 2022년 시즌을 끝으로 마무리가 되는데..아마도 이후에는 큰 돈을 벌 기회를 얻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1500만달러짜리 팀 옵션이 남아 있지만 돈 없는 오클랜드가 실행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자이로 무뇨스 (Yairo Munoz)
인상적인 컨텍을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18~2019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196경기에 출전한 자이로 무뇨스는 0.273/0.331/0.391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2020년에 스프링 캠프때 방출이 되었습니다. (출전기간에 불만을 표시하지 구단은 방출을 선택하였습니다.) 2020~2021년 시즌은 보스턴의 마이너리그에서 주로 뛰면서 역시나 메이저리그에서는 거의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결국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자이로 무뇨스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맥스 슈락과 동일한 팀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맥스 슈락 (Max Schrock)
2018~2019년에 세인트루이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경기를 한 맥스 슈락은 2020년에 세인트루이스에 많은 COVID-19 환자가 발생하면서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할수 있었지만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이후에 지명할당이 된 맥스 슈락은 시카고 컵스를 거쳐서 2021년 시즌을 신시내티 레즈에서 보냈습니다. 다행스럽게 신시내티 레즈의 1루수/2루수/3루수/코너 외야수로 뛰면서 53경기에서 0.288/0.328/0.448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벤치 자원으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컨텍을 2021년에 신시내티 레즈에서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입장에서는 지명할당으로 타구단으로 보냈기 때문에 아무것도 얻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