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이드 루머스 닷컴에 메이저리그 직장 폐쇄가 끝난 이후에 트래이드 시장에서 임팩트를 줄수 있는 선수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LA 다저스의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매해 오프시즌에 1~2건의 트래이드를 만들어내기 때문에...트래이드 루머스 닷컴에 올라온 글에 거론이 된 선수가 LA 다저스로 이적할 가능성을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형 트래이드보다는 부담없는 소소한 트래이드를 통해서 팀의 체질을 개선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루이스 카스티요 (Luis Castillo), 신시내티
LA 다저스가 워커 뷸러, 훌리오 유리아스와 함께 활약을 할 1~3선발투수를 찾는다면 루이스 카스티요만큼 좋은 선수가 없지만 그만큼 비쌀겁니다. (아마도 신시내티의 고액 연봉자를 세트를 받아야 할겁니다.) 이번주에 트레버 바우어가 불기소 처분이 되면서 2022년에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추가적인 선발투수의 영입에 큰 희생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타일러 말리 (Tyler Mahle), 신시내티
또다른 신시내티 레즈의 선발투수로 3~4선발 투수 역할을 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트래이드를 통해서 타일러 말리를 영입하는 것보다는 FA시장에 남아있는 4선발 자원을 짧은 계약으로 영입하는 것이 다저스에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갑니다. (서비스 타임이 적지 않게 남아있는 선수라 타일러 말리를 영입하기 위해서 적지 않은 희생을 해야 할 겁니다.)
프랭크 몬타스 (Frankie Montas), 오클랜드
2020년에는 부진했지만 2021년에는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오클랜드가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을수 있는 많은 선발투수중에 한명입니다. 과거에 LA 다저스가 리치 힐을 영입하기 위해서 오클랜드에 넘겨주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재영입을 하는데 큰 관심이 없을 겁니다. 약물 검사에 실패한 선수이기도 하고...아직까지 선발투수로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타일러 글래스나우 (Tyler Glasnow), 탬파베이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2022년에는 공을 던질수 없는 선수지만 2023년 시즌을 위해서 영입할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2022년말 또는 2023년초에 더스틴 메이가 돌아올 예정이라...팀의 선발진에 토미 존 수술이라는 물음표가 붙은 선수를 2명이나 보유하는 것이 좋은 선택인지는 조금 의문입니다. 탬파베이가 앤드류 프리드먼에게 저렴한 댓가로 선물해 준다면 거절하지는 않겠죠.ㅎ
조쉬 헤이더 (Josh Hader), 밀워키
조쉬 헤이더가 트래이드 시장에 나올수도 있다는 루머는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부터 있었지만 밀워키가 워낙 많은 댓가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성사가 되지 않았습니다. 2022년에는 연봉이 많이 상승했기 때문에 트래이드 가치가 조금 하락했을 가능성도 있지만...불펜투수를 많은 댓가를 주고 영입해서 성공한 케이스를 거의 본 적이 없어서...다저스는 켄리 잰슨과 재계약을 시도한 이후에 실패하면 블레이크 트라이넨에게 마무리 투수자리를 주는 것을 선호할것 같습니다.
조이 갈로 (Joey Gallo), 뉴욕 양키스
좋은 파월르 갖고 있는 선수지만 LA 다저스는 3명의 주전 외야수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라 조이 갈로를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할 이유는 사실 없어 보입니다. (과거에..꾸준하게 관심을 보여주기는 했는데..그건 무키 베츠 영입전입니다.)
라몬 로리아노 (Ramon Laureano), 오클랜드
무키 베츠의 하위 호환 버전으로 LA 다저스에는 자리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시 윈커 (Jesse Winker), 신시내티
공격력은 좋지만 수비가 부족한 좌익수로 AJ 폴락을 보유하고 있는 LA 다저스가 제시 윈커를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지명타자로 활용할수도 있겠지만 다저스는 우타자 지명타자를 더 선호할것 같습니다.
파블로 로페즈 (Pablo Lopez), 마이애미
LA 다저스에게 4~5선발 자원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만약 파블로 로페즈를 다저스가 영입을 한다면 아마도 3각 트래이드로 타구단으로 이적시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저스가 점점 구위가 좋은 선수를 선호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파블로 페레즈를 영입해서 활용하는 것보다는 더 구위가 좋은 토니 곤솔린을 활용할 겁니다.
브라이언 레이놀즈 (Bryan Reynolds), 피츠버그
마이애미 마린스가 지속적으로 트래이드에 관심이 있다고 알려진 선수로 2021년에 커리어 하이시즌을 보냈습니다. 피츠버그가 장기 리빌딩을 선택한 상황이며 브라이언 레이놀즈와 장기계약에 실패한 것을 고려하면 브라이언 레이놀즈를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LA 다저스가 3명의 주전 외야수를 보강한 상황이라..브라이언 레이놀즈의 트래이드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코디 벨린저가 2022년 전반기에 부진하고 2022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트래이드 시장에 나온다면 다저스가 관심을 가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호세 라미레즈 (Jose Ramirez), 클리블랜드
클리블랜드가 과연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을지가 의문인 선수지만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는다면 아마도 거의 모든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가질수도 있는 선수로 다저스가 영입을 한다면 저스틴 터너를 지명타자로 호세 라미레즈를 3루수로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2루수로 기용할수도 있겠지만 2루수로 뛰기에는 이젠 몸이 너무 커진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프란시스코 린도어, 마이크 클레빈저의 트래이드를 돌아보면...클리블랜드는 탑 레벨 유망주 1명보다는 서비스 타임이 많이 남은 젊은 선수 다수를 원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LA 다저스와 클리블랜드는 지난 몇년간 트래이드 논의만하고 성사를 시키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호세 라미레즈의 트래이드가 성사될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세드릭 멀린스 (Cedric Mullins), 볼티모어
애들리 러치맨과 그래이슨 로드리게스가 2022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세드릭 멀린스를 트래이드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구단들도 2021년에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에게 많은 댓가를 지불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LA 다저스에게 당장 필요한 선수가 아닙니다.
케텔 마르테 (Ketel Marte), 애리조나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매물로 나올수도 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실제로 딜이 일어나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2021~2022년 오프시즌에도 실제로 트래이드가 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현시점보다 2022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것이 더 많은 댓가를 얻어낼 것 같은 선수입니다. (FA시장에도 쓸만한 선수가 많이 남아있어서..이번 겨울에는 댓가가 높게 설정이 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LA 다저스가 2루수쪽에 약점이 있기 때문에 영입을 시도할수도 있겠지만 애리조나가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팀에게 케텔 마르테를 넘기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잭 갤런 (Zac Gallen), 애리조나
애리조나가 리빌딩을 하고 있는 구단으로 포스트시즌을 노크하는 전력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3년정도의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잭 갤런의 트래이드 가능성을 거론한것 같은데..2021년에 상대적으로 부진하면서 가치가 하락한 상태이기 때문에 애리조나는 이번 겨울에 트래이드하는데 관심이 없을 겁니다. 그리고 리빌딩이 끝난 시점에 팀을 이끄는 선수로 활용할 생각을 갖고 있을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에서는 3~4선발 역할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지만 애리조나가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아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팀으로 보내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데이비드 베드나 (David Bednar), 피츠버그
불펜투수를 구하는 구단들이 큰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선수로 2021년에 피츠버그에서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으로 활용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피츠버그가 이번 겨울이 아니라 2022년 여름 트래이드 시장에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할것같습니다. 불펜투수의 트래이드를 논의하기에는 스프링 캠프의 시작까지 시간이 매우 촉발할것 같습니다. LA 다저스가 오프시즌에 대니얼 허드슨을 1+1년짜리 계약으로 영입한 상황이라 데이비드 베드나의 트래이드에는 큰 흥미가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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