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렐톤 시몬스 (Andrelton Simmons)의 트래이드 둘러보기

2012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안드렐톤 시몬스는 2013년과 2014년에 내셔널리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유격수로 특출난 수비능력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지만 소속팀이었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트래이드 시장에 나오게 되었고 2015~2016년 오프시즌에 LA 에인절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Atlanta Braves traded SS Andrelton Simmons and C Jose Briceno to Los Angeles Angels for SS Erick Aybar, Sean Newcomb, RHP Chris Ellis and cash) 이후에 2020년까지 LA 에인절스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을 하였습니다. 안드렐톤 시몬스의 원래 소속팀이었던 애틀란타의 경우 에릭 아이바 (Erick Aybar), 크리스 엘리스 (Chris Ellis), 션 뉴컴 (Sean Newcomb)을 트래이드 댓가로 받았는데..현재는 션 뉴컴만이 애틀란타 구단 소속으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안드렐톤 시몬스 (Andrelton Simmons)
2014년 2월달에 7년 58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안드렐톤 시몬스는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561경기에 출전해서 0.281/0.328/0.394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2021년 시즌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보냈습니다. 2020년 시즌 공백 때문인지 아쉽게도 0.223/0.283/0.274의 부진한 타격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아직 자유계약선수인 선수로 아마도 1년짜리 계약으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LA 소속으로 5년간 20.0의 WAR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LA 에인절스 입장에서는 좋은 트래이드를 했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호세 브리세뇨 (Jose Briceno)
백업 자원으로 안드렐톤 시몬스와 함께 LA 에인절스로 이적하였습니다. 2018~2020년에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48경기에 출전해서 0.238/0.301/0.377의 성적을 기록한 호세 브리세뇨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2021년에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었습니다. (2:3 트래이드를 만들기 위해서 받은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에릭 아이바 (Erick Aybar)
2016년에 애틀란타 소속으로 97경기에서 0.242/0.293/0.313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디트로이트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단지 페이롤을 절약하기 위한 트래이드였기 때문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트래이드로 얻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애틀란타의 주전 유격수 자리는 추후에 댄스비 스완슨에게 넘어갔습니다.)

 

크리스 엘리스 (Chris Ellis)
팀의 20~30번째 유망주였던 크리스 엘리스는 1년간 애틀란타 팜에서 공을 던진 이후에 좌완 선발투수인 하이메 가르시아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하게 되었고 2년간 세인트루이스의 팜에서 공을 던졌지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는 못했고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로 인해서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도 4~5선발 자원이었습니다.) 2021년 시즌은 탬파베이와 볼티모어 조직에서 공을 던졌고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션 뉴컴 (Sean Newcomb)
안드렐톤 시몬스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애틀란타가 얻은 핵심 선수로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션 뉴컴은 2021년까지 애틀란타의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141경기에 출전해서 378.1이닝을 던지면서 4.21의 평균자책점과 1.44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최근에는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고 있는데 여전히 스트라이크를 충분히 던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논텐더나 방출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