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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오 파간 (Emilio Pagan)의 트래이드 둘러보기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2. 2. 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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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년 오프시즌이 이미 한차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트래이드를 성사시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탬파베이 레이스는 2020년 2월 스프링 캠프가 시작하기 직전에 팀의 불펜투수인 에밀리오 파간과 외야수 자원인 마누엘 마고 (Manuel Margot)의 트래이드를 성사시켰습니다. 나쁘지는 않지만 특출나지 않은 기량을 갖고 있는 선수들간의 트래이드를 성사시켰는데 아마도 환경이 바뀌면 성적이 좋아질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라고 양구단은 트래이드를 성사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만 말하면..두선수 모두 이전 구단에서 보여준 기량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성적을 새로운 구단에서 보여주었습니다. (뭐..So-So한 트래이드를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70.0이닝을 던지면서 2.3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지만 9이닝당 1.5개의 홈런을 허용하면서 불안감을 노출했던 에밀로 파간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2년간 89경기에 출전해서 85.1이닝을 던지면서 4.75의 평균자책점과 9이닝당 2.1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우려했던 것이 샌디에이고에서 그대로 노출이 되었습니다.) 2021년 후반기에 특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넌텐더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년 더 함께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91일인 선수로 2023년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보유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마누엘 마고 (Manuel Margot)
좋은 수비를 바탕으로 탬파베이 레이스의 우익수로 주로 출전을 하면서 중견수와 좌익수 알바를 하고 있는 마누엘 마고는 2년간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172경기에 출전해서 0.258/0317/0.375, 11홈런, 68타점, 25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논텐더나 트래이드 가능성도 거론이 되었는데 아직까지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수비 능력이 좋으니...) 에밀리오 파간이 여전히 피홈런이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탬파베이 입장에서는 트래이드를 후회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로건 드리스콜 (Logan Driscoll)
1997년생인 로건 드리스콜은 2019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2021년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A팀과 A+팀에서 57경기에 출전해서 0.295/0.374/0.47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성적과 비교해서 경기수가 많지 않은 것이 눈에 들어오는데 아마도 부상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포수가 주포지션인 선수지만 2021년에는 포수 뿐만 아니라 우익수와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보면 아무래도...포수 수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로건 드리스콜이 어느정도의 가치를 갖고 있는 선수로 성장할지가 트래이드 승패를 결정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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