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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 롱고리아 (Evan Longoria)의 트래이드 둘러보기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2. 2. 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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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에반 롱고리아는 2008년 4월 1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은퇴 (2012년 11월달에 2022년시즌까지 연장계약을 맺은 것을 보면 에반 롱고리아 본인도 탬파베이에서 은퇴할 생각이었을 겁니다.)할 것으로 보였지만 2014년부터 기량이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탬파베이 레이스 입장에서는 연봉값을 하지 못하는 선수가 되었고 결국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이전에도 트래이드 루머가 꾸준하게 나오고 있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 입장에서는 에반 롱고리아의 남은 계약을 덜어내는 것이 1차 목표였기 때문에 에반 롱고리아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받은 선수들의 가치가 높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8800만달러의 남은 계약중에서 1450만달러를 탬파베이 레이스가 보조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7년에 156경기에 출전해서 0.261/0.313/0.424를 기록하면서 트래이드 가치가 하락하였기 때문에 탬파베이 레이스 입장에서도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을 겁니다.) 어릴때 샌프란시스코의 팬으로 성장했던 에반 롱고리아는 2018~2021년에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3루수로 388경기에 출전해서 0.252/0.311/0.435, 56홈런, 197타점을 기록하면서 딱 메이저리그 평균 선수의 모습을 4년간 보여주었습니다. (아쉽게도 부상으로인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합류해서 풀시즌을 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0.261/0.351/0.482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합류한 이후에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는데 아마도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2021년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몇년간 뚜렷한 3루수 자원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에반 롱고리아가 평균적인 3루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만족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디나드 스판 (Denard Span)
2018년 시즌은 탬파베이에서 시작하였지만 5월 25일에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당시에 받은 선수중에 한명이 우완투수인 토미 로메로 (Tommy Romero)인데..2021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AA팀과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2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110.1이닝을 던지면서 2.61의 평균자책점과 0.96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에반 롱고리아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었던 선수로 얻은 마지막 조각이 토미 로메로인데...과연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크리스티안 아로요 (Christian Arroyo)
2018~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백업 내야수로 기회를 얻었지만 건강함을 유지하는데 실패를 하면서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클리블랜드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당시에 해외 유망주를 영입하기 위한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었습니다.) 2020년에는 클리블랜드 조직에서 시작한 크리스티안 아로요는 2020년 8월 13일부터 보스턴 레드삭스 조직에서 뛰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보스턴의 2루수로 출전해서 0.262/0.324/0.445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역시나 내구성이 좋지 못하면서 경기 출전이 많지 않았습니다.)

 

맷 크룩 (Matt Krook)
좋은 스터프를 갖고 있는 좌완투수지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맷 크룩은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뉴욕 양키스의 지명을 받았고 2021년 시즌을 뉴욕 양키스의 AA팀과 AAA팀에서 뛰면서 106.0이닝을 던졌고 2.89의 평균자책점과 1.19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여전히 스트라이크를 던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9이닝당 11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기 때문에 2022년에도 뉴욕 양키스의 AAA팀에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탬파베이 레이스에게 남은 것은 2만달러가 조금 넘는 이적료입니다.)

 

스티븐 우즈 (Stephen Woods)
2016년 드래프트에서 8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스티븐 우즈는 건강할때는 좋은 스터프를 보여주었지만 건강함을 유지하는데 실패를 하였습니다. 2019년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수 룰 5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지명을 받은 스티븐 우즈는 2020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외야수인 마이클 지글리오티와 트래이드가 되어서 캔자스시티 소속이 되었습니다. 2021년에는 캔자스시티의 AA팀에서 47.1이닝을 던지면서 7.4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부진했습니다. (2020년에 공을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기 때문인지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잃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마이클 지글리오티 (Michael Gigliotti)
2021년을 탬파베이의 A+팀에서 뛴 마이클 지글리오티는 0.203/0.311/0.391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의 지명을 받고 이적하였습니다. 좋은 출루능력과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나이에 비해서 낮은 레벨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을지 의문인 선수입니다. (결국 탬파베이에게는 2만달러가 조금 넘는 이적료를 넘겨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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