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 불펜투수인 맷 매길이 메이저리그 은퇴를 선언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다양한 유니폼을 입었던 저니맨으로 수술로 인해서 2021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했는데.아무래도 또다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로스터 경쟁을 하는 것보다는 가족들과 함께 하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즌은 시애틀 매리너스 조직에서 재활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재활 결과가 생각보다 좋지 않았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에는 어깨쪽이 매우 좋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1989년생인 맷 매길은 2008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3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프로에 입문한 이후에 구속이 개선이 되면서 유망주 순위에서 종종 이름을 올릴수 있었습니다. 2013년에 선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맷 매길은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신시내티 레즈로 트래이드가 되었고 이후에는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면서 한동안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다행스럽게 토미 존 수술을 극복한 맷 매길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불펜투수로 어느정도 등판기회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112경기에 등판한 맷 매길은 149.2이닝을 던지면서 4.63의 평균자책점과 1.5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7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31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아마도 통장 잔고에 남은 돈이 많지 않을것 같은데..곧 코치나 인스트럭터로 일하는 모습을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남부 캘리포니아가 고향이라는 것을 고려하면..그쪽에 속한 구단들의 팜에서 일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종종 어깨 부상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선수중에서 1~2년후에 어깨 통증이 개선이 되면서 다시 선수 생활을 시작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맷 매길도 그런 선택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1989년 11월 10일생으로 1~2년후에 다시 공을 던질때 나이가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선수입니다. (2013~2014년에 LA 다저스의 유망주 순위 (201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의 9번째 유망주였습니다.)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로 미네소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때 야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던 선수인데...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코치로 활약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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