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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켐프 (Matt Kemp)의 트래이드 둘러보기

LA Dodgers/Dodgers Trade

by Dodgers 2022. 1. 2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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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맷 켐프는 2006년 5월 2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고 2011년에 0.324/0.399/0.586, 39홈런, 126타점, 40도루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2위에 이름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이 끝난 이후에 8년 1억 6000만달러의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발목 부상, 어깨쪽 문제가 발생하면서 타격 성적 뿐만 아니라 수비 능력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다저스의 야구 운영사장으로 부임한 앤드류 프리드먼이 가장 먼저 로스터에서 제외하고 싶은 선수가 되었습니다. 2014년에 150경기에 출전한 맷 켐프는 0.287/0.346/0.506, 25홈런, 89타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트래이드 시장에서 어느정도 수요가 있었고 시애틀 매리너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등과 경쟁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샌디에이고: 맷 켐프 (Matt Kemp)+팀 페데로위츠 (Tim Federowicz)+3200만달러
LA 다저스: 야스마니 그랜달 (Yasmani Grandal)+조 윌랜드 (Joe Wieland), 잭 에플린 (Zach Eflin)

 

2015~2019년에 1억 70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있었는데..LA 다저스는 그중 3200만달러를 보조하고 프래이밍 능력이 좋은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을 영입할수 있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5년 7500만달러의 돈으로 맷 캠프를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맷 캠프의 엉덩이 상태가 좋지 않다면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다저스로부터 더 많은 연봉 보조를 얻어내려 했지만 결국 처음 합의된 내용으로 트래이드가 완료가 되었습니다. (이후에 앤드류 프리드먼이 샌디에이고의 언론 플레이에 실망감을 표시하고 한동안 샌디에이고와는 트래이드가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해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한 맷 켐프는 1.5년간 254경기에 출전해서 0.264/0.301/0.462, 46홈런, 169타점, 12도루를 기록한 이후에 2016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애틀란타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1050만달러의 연봉 보조를 샌디에이고가 해주었고 과거 LA 다저스와 애틀란타에서 망한 헥터 올리베라를 영입하였습니다. 헥터 올리베라의 가치가 없던 것을 고려하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사실상 방출을 한 것이었습니다.) 이후에 맷 켐프는 2016~2017년에 애틀란타에서 뛰었고 2017년 12월 16일에 LA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이당시에 폐급 계약간의 트래이드였습니다.) 1년간 다이어트에 성공하면서 올스타에 선정이 되기도 하였던 맷 켐프는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또다시 폐급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하였고 2019년 5월달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맷 캠프의 경우 LA 다저스에서 뛰는 것을 선호했는지 다저스에서는 체중관리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샌디에이고와 애틀란타에서는 체중관리에 실패하면서 부진했습니다.

 

야스마니 그랜달 (Yasmani Grandal)
2015년부터 다저스의 주전 포수가 된 야스마니 그랜달은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510경기에 출전해서 0.238/0.337/0.453, 89홈런, 245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패스트볼이 너무 많은 것이 아쉬비만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프래이밍과 0.790의 OPS를 기록하면서 다저스의 승리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밀워키와 계약을 맺게 되면서 LA 다저스는 2019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추가픽을 얻게 되었고 고교 투수인 지미 루이스 (Jimmy Lewis)를 지명하였습니다. 2021년에 지미 루이스는 A팀에서 크게 부진하면서 유망주 가치가 사라졌습니다.

 

조 윌랜드 (Joe Wieland)
2015년에 다저스의 AAA팀의 선발투수로 좋은 활약을 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8.2이닝을 던지면서 8실점을 하였습니다. 결국 2016년 1월달에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당시에 다저스는 마이너리그 내야수인 에릭 메히야 (Erick Mejia)를 얻었습니다. 에릭 메히야는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성장하다가 2018년 1월달에 스캇 알렉산더 (Scott Alexander)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고 스캇 알렉산더가 논텐더가 되면서 조 윌랜드와 다저스의 링크는 사라졌습니다. (조 윌랜드는 2019년에 한국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외국인 선수로 뛰었습니다.)

 

잭 에플린 (Zach Eflin)
다저스로 트래이드된 다음날 필라델피아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다저스는 헨리 라미레즈를 대신할 유격수 지미 롤린스를 영입하였습니다. 필라델피아로 이적한 잭 에플린은 2018년부터 선발진에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필라델피아의 유니폼을 입고 107경기에서 583.2이닝을 던지면서 4.55의 평균자책점과 1.32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지미 롤린스 (Jimmy Rollins)
수비력과 리더쉽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다저스로 이적한 지미 롤린스는 아쉽게도 LA 다저스에서는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이미 전성기가 한참 지난 선수이기는 했습니다.) 2015년에 144경기에 출전한 지미 롤린스는 0.224/0.285/0.358, 13홈런, 41타점, 12도루를 기록하였고 9월달에는 코리 시거에게 주전 유격수 자리를 내주고 대수비/대주자가 되었습니다.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시즌중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다저스에게 남겨준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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