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스보츠 (Josh Sborz)의 트래이드 둘러보기

LA 다저스는 2021년 2월달에 메이저리그 로스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불펜투수인 조쉬 스보츠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고 결국 5일후에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5년 4월달에 270만달러의 연봉이 남아있는 라이언 웹을 받는 댓가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부터 얻은 2015년 드래프트 2라운드 추가픽으로 영입한 선수로 LA 다저스가 선발투수 테스트를 하면서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데 생각보다 긴 시간이 필요하였습니다. 2019년 6월 20일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선수로 2020년에 팔각도를 약간 낮추면서 전체적인 제구력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다저스에서는 기회를 충분히 얻을수 없었고 결국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1년에 63경기에 출전해서 59.0이닝을 던졌으며 3.97의 평균자책점과 1.42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9이닝당 4.9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제구력이 좋지 못한 모습을 2021년에 보여주었지만 9이닝당 10.5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스터프를 증명을 하였습니다. 2021년에 조쉬 스보츠는 평균 96.8마일의 포심과 88.1마일의 슬라이더, 83.3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13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2-2023년에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으로 활용할수 있으며 1개의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2022년에 볼넷 허용을 줄일수 있다면 텍사스의 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성장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LA 다저스에 남아있었다면 시즌 대부분을 또다시 AAA팀에서 공을 던질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LA 다저스는 조쉬 스보츠를 텍사스 레인저스에게 넘겨주고 베네수엘라의 우완투수인 장 잠브라노 (Jhan Zambrano)를 받았습니다. 2001년 12월 21일생으로 2018-2019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텍사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선수로 2021년에 LA 다저스의 R팀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7.2이닝을 던지면서 2.15의 평균자책점과 1.09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삼진을 많이 잡아내는 투수는 아니며 땅볼 유도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로 2021년에 9이닝당 2.9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6.5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1.4의 땅볼/뜬볼을 기록하였습니다.) 계약당시에 6피트 3인치, 16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구속은 좋아질 가능성은 있어 보이는데...과연 2022년에 A팀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룰 5 드래프트 대상자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