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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매니 마차도 (Manny Machado) 트래이드 둘러보기

LA Dodgers/Dodgers Trade

by Dodgers 2022. 1. 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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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주포인 코리 시거를 토미 존 수술/엉덩이 관절경 수술로 잃은 LA 다저스는 2018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서 7월초부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매니 마차도를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을 하였고 2018년 7월 18일에 5명의 젊은 선수를 볼티모어 오리올스에게 넘겨주고 2.5달간 활용할수 있는 매니 마차도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Baltimore Orioles traded SS Manny Machado to Los Angeles Dodgers for 2B Breyvic Valera, RF Yusniel Diaz, RHP Zach Pop, RHP Dean Kremer and 3B Rylan Bannon)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은 매니 마차도는 66경기에 출전해서 0.273/0.338/0.487, 13홈런, 42타점, 6도루를 기록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LA 다저스는 재계약을 위한 시도를 하지 않고..쿨~~하게 매니 마차도와 결별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코리 시거가 2019년을 정상적으로 소화할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도 있었지만...다저스 조직에 합류한 이후에 기대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고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삽질한 것도 영향을 주었을 겁니다.) 시즌중에 트래이드가 되면서 퀄리파잉 오퍼라는 꼬리표가 사라진 매니 마차도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10년 3억달러의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면서...다저스와 이별을 하였습니다. 트래이드 협상 자체가 LA 다저스가 "을"의 입장으로 진행이 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유망주를 볼티모어 오리올스에게 넘겨주게 되었는데...그들의 2021년 성적을 찾아보면...볼티모어 오리올스 입장에서도 뭔가 아쉬운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유즈니엘 디아스 (Yusniel Diaz)
2018년 퓨처스 게임에서 2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트래이드 가치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준 유즈니엘 디아스는 아쉽게도 볼티모어로 이적한 이후에는 다저스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건강함을 유지하는데 실패하고 있습니다. 2019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는 메이저리그 전체 3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지만 2021년에는 AA팀과 AAA팀에서 65경기에 출전해서 0.161/0.233/0.265, 5홈런, 22타점, 2도루를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2021년에도 건강함을 유지하지 못했다는데...타율, 삼진비율등을 고려하면 추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외야수가 유즈니엘 디아즈에게 기대할수 있는 최대치 같습니다. (앤드류 프리드먼이 가치가 고점일때 잘 팔았습니다.)

 


딘 크레머 (Dean Kremer)
이스라엘 국적의 선수로 2018년에 A+팀을 정복한 이후에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볼티모어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볼티모어에 합류한 직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는 건강함을 유지하는데 실패를 하면서 상승세를 유지하는데 실패를 하였습니다. 2020년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인 선발등판을 하면서 2021년 시즌을 볼티모어의 선발투수로 시작하였지만 13번의 선발등판에서 53.2이닝을 던지면서 7.5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1.64의 WHIP를 기록한 이후에는 AAA팀으로 강등이 되었습니다. AAA팀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2년에 추가적인 기회를 얻을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62.1이닝을 던지면서 4.91의 평균자책점과 1.3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잭 팝 (Zach Pop)
개인적으로 볼티모어와 트래이드가 발표가 되었을때 가장 아쉬운 선수였습니다. A+팀의 불펜투수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2019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팀의 40인 로스터에 합류할수 없었던 잭 팝은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마이애미로 이적하게 되었고 2021년에 50경기에 출전해서 54.2이닝을 던지면서 4.1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볼넷이 많은 것이 아쉽지만 평균 95~96마일의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마이애미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라일란 배넌 (Rylan Bannon)
2018년 전반기에 다저스의 A+팀에서 장타력이 폭발하면서 리그 홈런 1위를 기록하고 있었던 선수로 볼티모어 조직으로 이적한 이후에는 다저스 조직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AAA팀에서 84경기 출전해서 0.176/0.297/0.370, 15홈런, 36타점, 9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의 40인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었습니다. 팀의 2루수와 3루수로 뛸 수 있는 점, 그리고 종종 한방을 만들어낼수 있는 선수라는 것이 반영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브레이빅 발레라 (Breyvic Valera)
LA 다저스가 로스터 정리를 위해서 볼티모어에 보낸 선수로 이후에 볼티모어, 뉴욕 양키스, 토론토에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22년에는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뛰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볼티모어의 유니폼을 입고는 12경기에 출전해서 0.286/0.325/0.34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볼티모어 입장에서도 기대치가 없었던 선수이기 때문에....아쉽지는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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