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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맥키니 (Billy McKinney)와 잭 렉스 (Zach Reks)를 영입한 텍사스 레인저스

LA Dodgers/Dodgers Trade

by Dodgers 2021. 11. 2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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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인 로스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지난주에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된 빌리 맥키니와 잭 렉스가 오늘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두명의 외야수를 텍사스로 넘긴 LA 다저스는 선수를 댓가로 받은 것은 아니고..현금을 댓가로 받았다고 합니다. 지명할당이 된 선수가 현금 트래이드가 되었을때 일반적으로 5000~2만 5000달러를 받는 것을 고려하면 LA 다저스도 빌리 맥키니와 잭 렉스를 넘겨주고 거의 의미가 없는 금액을 받았을것 같습니다.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넘겨주었을때는 얻는 것이 없기 때문에...약간의 현금이라도 받는 선택을 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클레임이 아닌 트래이드가 된 것을 보면 복수의 구단이 클레임을 걸기는 한것 같습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부터 LA 다저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선수들이 계속해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부름을 받고 있는데...아마도 텍사스도 LA 다저스처럼 최근에 분석적인 방법으로 마이너리거들을 육성시키고 있기 때문에...분석적인 방법으로 훈련하는 것에 익숙한 다저스의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망설임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텍사스로 이적한 (전) LA 다저스의 선수들이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데니스 산타나 (Dennis Santana), 39경기, 39.2이닝, 3.63의 평균자책점
조쉬 스보츠 (Josh Sborz), 63경기, 59.0이닝, 3.97의 평균자책점
DJ 피터스 (DJ Peters), 52경기, 0.198/0.218/0.426, 12홈런, 34타점

 

과거 2017년에 유 다르빗슈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이적한 A.J. 알렉시 (A.J. Alexy)와 윌리 칼훈 (Willie Calhoun)도 현재 텍사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으며 감독인 크리스 우드워드 (Chris Woodward)도 가장 최근에 LA 다저스에서 코치를 했던 것을 고려하면 텍사스 레인저스가 LA 다저스와 인연이 있었던 사람들을 참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이번에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한 빌리 맥키니는 2021년에 밀워키 브루어스, 뉴욕 메츠,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뛴 선수로 116경기에 출전해서 0.192/0.280/0.358, 9홈런, 27타점을 기록한 선수로 종종 한방을 기록할수 있는 파워와 코너외야수로 평균보다 좋은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2022년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시작하게 된다면 백업 외야수로 활약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텍사스에서 오랜시간을 보낼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남은 오프시즌에 로스터 정리가 필요한 시점에 또다시 지명할당이 될 것 같습니다.)

 

잭 렉스는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아직 메이저리그에서는 10타수 무안타로 첫안타를 신고하지 못했지만 AAA팀에서는 항상 평균이상의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2022년에 기회를 얻는다면 벤치 자원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마이너리그 옵션이 2개나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뎁스 자원으로 적절해 보입니다. LA 다저스가 2017년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픽으로 지명한 선수로 신데렐라 스토리를 만들어주길 원했는데...그런 스토리는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불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번 트래이드에서 LA 다저스가 약간의 현금을 받을수 있었던 이유는 잭 렉스가 마이너리그 옵션이 2개 남아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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