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는 오늘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두명의 우완 불펜투수인 제이크 줄과 라이언 마이싱어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추후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좌완 불펜투수인 앤드류 바스케스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두명의 우완 불펜투수들과 달리 앤드류 바스케스는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 적이 없는 선수로 2018~2019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10경기 등판해서 5.0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7개의 삼진을 잡아낸 투수입니다. (당시에 6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평균자책점은 10.80입니다.)
2021년에는 미네소타의 AAA팀에서 33경기에 출전해서 42.1이닝을 던지면서 3.61의 평균자책점과 1.02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9이닝당 14.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4.7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6피트 6인치, 228파운드의 큰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투수로 2018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찾아보면 89~93마일의 직구와 74~77마일의 커브볼, 75~7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큰 신장을 갖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팔각도로 공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점이 특출나지 않은 구속에도 불구하고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이유인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최근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때는 평균 85.3마일의 직구와 78.3마일의 슬라이더를 1:1 비율로 던졌습니다. 신체조건을 고려하면 구속이 망이네요.ㅎ 2018년에는 90.2마일의 직구를 던졌습니다.)
2015년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32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고향이 다저스의 A팀이 연고지인 Rancho Cucamonga이고 캘리포티아주에 위치한 산타 바바라 대학과 웨스마운트 주니어 칼리지를 졸업한 것을 고려하면 LA 다저스가 본인을 영입해준 것에 대해서 매우 반가울것 같습니다. LA 다저스는 앤드류 바스케스를 영입하기 위해서 마이너리그 포수인 스티브 버만 (Stevie Berman)을 미네소타 트윈스에게 넘겨주었습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수비형 포수인 미치 화이트와 대학때부터 호흡을 맞춰온 선수입니다. 일단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1년의 시간이 더 남아있는 선수로 미네소타 트윈스는 마이너리그의 백업 포수를 얻었다고 보면 될 겁니다. 수비력이 좋기 때문에 다저스가 스프링 캠프에 자주 초청해서 투수들의 공을 받게 했던 선수로 기억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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