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이적한 (전) LA 다저스의 유망주

LA 다저스는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전에 3건의 트래이드를 성사를 시켰는데..그때 타구단으로 이적한 선수들의 현재 모습을 찾아봤습니다. 아무래도 이적한지 20일정도 지났기 때문에 이젠 새로운 소속팀에서 잘 적응을 했겠지요.

 

7월 21일, 빌리 맥키니 (Billy McKinney)의 트래이드
LA 다저스는 AA팀의 외야수 유망주인 카를로스 린컨 (Carlos Rincon)을 뉴욕 메츠에게 넘겨주었습니다. 뉴욕 메츠의 AA팀에 합류한 카를로스 린컨은 26경기에 출전을 해서 0.291/0.330/0.583, 7홈런, 21타점, 2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삼진이 많은 편이지만 인상적인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997년생으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하면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2021년에 AA리그에서 89경기에 출전해서 0.272/0.340/0.504, 19홈런, 69타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메츠도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키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체중관리에 성공한 것이 전체적으로 좋은 성적으로 연결이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7월 29일, 대니 더피 (Danny Duffy)의 트래이드
LA 다저스는 좌완 투수인 대니 더피와 남은 연봉 전부를 받았습니다.그리고 추후 지명 선수를 캔자스티 로열스에게 넘겨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니 더피가 2021년을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9월 15일 이후에 메이저리그에 복귀를 할수 있습니다. 아마도 대니 더피가 다저스의 26인 로스터에 포함된 날짜수에 따라서 추후 지명선수가 달라지게 될 것 같습니다.

 

7월 30일, 트레이 터너 (Trea Turner)와 맥스 슈어저 (Max Scherzer)의 트래이드
LA 다저스는 2루수인 트레이 터너와 선발투수인 맥스 슈어저를 얻으면서 포수 유망주인 키버트 루이스 (Keibert Ruiz)와 선발투수인 조시아 그레이 (Josiah Gray), 외야수 유망주인 도노반 케이시 (Donovan Casey), 우완투수 유망주인 헤라르도 카리요 (Gerardo Carrillo)를 워싱턴에 넘겨주었습니다. 선발투수로 바로 워싱턴에 합류한 조시아 그레이는 4번의 선발등판에서 22.0이닝을 던지면서 2.86의 평균자책점과 1.05의 WHIP, 22삼진을기록하면서 기대치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런의 허용은 여전히 많지만 볼넷이 줄어들면서 평균자책점이 좋아졌습니다.)

 

키버트 루이스는 AAA팀의 주전 포수로 14경기에 출전해서 0.283/0.345/0.434, 1홈런, 7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도루 저지율과 수비율은 좋아졌지만 방망이는 다저스의 AAA팀보다는 하락하였습니다. 헤라르도 카리요는 AA팀의 선발투수로 3경기 등판해서 14.2이닝을 던지면서 4.91의 평균자책점과 1.50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저스의 AA팀에서보다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노반 케이시는 워싱턴의 AA팀에서 0.347/0.353/0.612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AAA팀으로 승격이 되었고 AAA팀에서도 0.350/0.458/0.45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2021년 시즌후에 40인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