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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더피 (Danny Duffy)를 영입한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Trade

by Dodgers 2021. 7. 3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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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투수들을 보강하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알려진 LA 다저스가 오늘 2명의 투수를 보강하는 선택을 하였는데...그중 1명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좌완 투수인 대니 더피입니다. 이미 한차례 루머가 만들어졌던 선수로 2021년 4월달에는 아메리칸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피칭을 해주었지만 역시나 유리몸이 또다시 문제를 일으키면서 현재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로 8월말에 복귀가 가능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선수입니다. 과거처럼 웨이버 트래이드가 존재했다면 8월 31일 웨이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큰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선수였지만..2021년부터는 웨이버 트래이그 사라졌기 때문에 이번 7월 31일에 트래이드가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LA에서 멀지 않은 콜레타 출신으로 7월 20일에 팔뚝 통증으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선수로 2021년에는 13경기에 등판해서 61.0이닝을 던지면서 2.51의 평균자책점과 1.21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9이닝당 9.6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동안에 3.2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는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인지 시즌 초반에 매우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었지만 5월 중순에 한차례 팔뚝 통증을 경험하면서 한달간 결장을 하였고 한달간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 이후에 또다시 팔뚝 통증이 발생을 하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입니다. 통증이 비슷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4~5주 결장을 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평균 93.7마일의 직구와 평균 83.5마일의 슬라이더, 77.4마일의 커브볼, 85.2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구속만 놓고 보면 지난 4~5년중에서 제일 좋은 시즌이었습니다. 제 기억에 전성기시절의 대니 더피는 일반적이지 않은 투구폼에서 던지는 90마일 중반의 직구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투수로 기억을 하는데...최근 피칭은 본적인 없어서...일단 2021년 구종가치만 놓고 보면..역시나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가 가장 좋은 구종 가치를 가져오고 있으며 커브볼과 체인지업도 긍정적인 결과물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찾아보니....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6월달에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7월달에는 조금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문제는 역시나...선발투수로 등판해서 던진 투구이닝이 4~5이닝 정도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8월말~9월초에 LA 다저스에 합류했을때 선발투수에게 필요한 수준의 투구수를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아마도 현재 데이비드 프라이스처럼 4~5이닝을 던지는 선발투수나 오프너 경기에서 2번째 투수로 등판하는 선발투수 역할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일단...메이저리그에 돌아와서 과거의 구위를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선발투수로 주로 뛰고 있지만 2015~2016년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선발투수로 뛸 수 있는 몸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1~2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9월달과 포스트시즌을 준비하게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구위자체는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등판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선수입니다.) 느낌상..건강을 회복해서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다면 토니 곤솔린과 동일 경기에 등판해서 3~4이닝을 던지는 투수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이며...


7월 20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8월달에 복귀하는 것은 힘들어 보이고..9월달 확장 로스터때 로스터가 2인 늘어나게 되면 그 2인중에 한명으로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LA 다저스는 추후지명 선수를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세 넘겨줄 예정이라고 하는데..대니 더피처럼 부상이 있는 선수를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였을때는 복귀해서 몇일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활약을 해줄지에 따라서 추후지명선수로 넘어가는 선수의 퀄리터가 결정이 됩니다. 아마도 30일이상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하면 보호 선수 50명 밖에 1명, 그리고 15~29일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하면 보호 선수 75명 밖의 1명, 그리고 15일이하로 활약을 하면 보호 선수 100명 밖에 1명 이런식으로 캔자스시 로열스에게 넘어가는 유망주가 다를것 같습니다.


그리고 캔자스시티 로열스도 추후지명 선수를 선택하는 시점이 아마도..2021년 룰 5 드래프트가 끝나고..선택을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니 더피는 과거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5년 6500만달러의 계약을 맺으면서 2021년에 15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남은 연봉이 600만달러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많은 부분을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부담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일단 얼마나 부담을 하게 될지에 대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부상의 리스크가 큰 선수이기 때문에 연봉 보조금액이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연봉 보조 금액에 따라서 받게 되는 추후 지명 선수도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1년 5월 1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10-5년 조항에 따라서 트래이드 거부권이 있는 선수인데..고향팀이기 때문인지 트래이드 거부권을 행사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제 기억에 LA 다저스가 대니 더피의 트래이드에 관심을 보인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앤드류 프리드먼이 꾸준하게 관심을 보여준 선수로 알고 있는데...남은 시즌 활약에 따라서는 길지 않은 시간 다저스와 재계약을 맺는 선택을 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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