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맥키니 (Billy McKinney)를 트래이드로 영입한 LA 다저스

LA 다저스가 7월 16일에 뉴욕 메츠에서 지명할당이 된 외야수 빌리 맥키니를 트래이드를 절차를 통해서 영입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1년 시즌을 밀워키 브루어스와 뉴욕 메츠에서 뛰면서 0.213/0.282/0.415, 8홈런, 20타점, 2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아마도 LA 다저스는 왼손잡이 벤치타자로 활용하기 위해서 빌리 맥키니를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시즌 초반에 활용했던 루크 레일리, 최근에 황용한 잭 렉스가 아직까지는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의 벤치 자원의 기량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선수들을 위해서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으로 트래이드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로우 레벨의 선수를 받더라도...)

 

밀워키에서의 성적: 0.207/0.260/0.359, 3홈런, 6타점
뉴욕 메츠에서의 성적: 0.220/0.304/0.473, 5홈런, 14타점

 

2013년 드래프트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당시에는 러스티 그리어나 토드 홀랜스워즈와 같은 타자로 성장할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 기대만큼 타격이 성장하지 못하면서 다양한 구단들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오클랜드->시카고 컵스->뉴욕 양키스->토론토->밀워키->뉴욕 메츠->LA 다저스, 어떻게 보면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기량은 아직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좌투좌타의 선수로 2021년에 좌투수를 상대로 0.190/0.244/0.33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우투수를 상대로는 0.220/0.293/0.44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주로 우투수를 상대하는 벤치자원으로 활용이 될 것 같습니다. (맷 베이티와 역할이 겹칠수 밖에 없겠군요.)

 

2021년에는 1루수와 코너 외야수로 주로 뛰고 있는 선수로 1루수로는 29.0이닝을 수비하였으며 외야수로는 361.2이닝을 수비하였습니다. 코너 외야수로는 평균보다는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경기 후반에 AJ 폴락의 백업 좌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26인 로스터에 반드시 포함을 시켜야 하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7월말의 기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빠르게 관계가 정리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2년차인 선수로 2025년까지 구단이 관리를 행사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2021년 연봉은 57만 8100달러로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보다 약간 더 많은 수준이라..금전적인 부담이 되는 영입은 아닙니다.

 

LA 다저스는 빌리 맥키니를 영입하는 대신에 AA팀의 외야수인 카를로스 린컨 (Carlos Rincon)을 뉴욕 메츠에게 넘겨주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도미니카 출신의 거포로 2015년에 LA 다저스와 32만 5000달러에 계약을 맺은 선수입니다. 2021년이 마이너리그 풀타임 6년차인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메츠가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키지 않으면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로 뉴욕 메츠에서 2달간 미친 활약을 하지 않는이상...오프시즌에 새로운 직장을 얻어야 하는 선수입니다. LA 다저스는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킬 생각이 없고 오프시즌에 재계약을 맺을 생각도 없기 때문에 정리한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21년에는 AA팀에서 63경기에 출전해서 0.263/0.343/0.470, 12홈런, 48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파워에 대한 평가는 플러스~플러스-플러스 등급이기 때문에 뉴욕 메츠가 컨텍을 개선할 방법을 찾는다면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약간의 가치를 얻었다고 말을 할수 있을 겁니다. (오프시즌에 체중관리등을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주 가능성이 없는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본적으로 계약 당시에는 스피드를 뺀 다른 툴들에 대한 평가가 좋았던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