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미에세스 (Johan Mieses)와 계약을 맺은 보스턴 레드삭스

보스턴 레드삭스가 2021년 시즌을 함께한 도미니카 출신의 외야수인 요한 미에세스와 재계약을 발표를 하였습니다. 2021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AA팀과 AAA팀에서 뛴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는데....1년 더 함께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1년에 AAA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재계약이 힘들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마이너리그에서도 손에 꼽히는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자리를 구할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요한 미에세스는 82경기에 출전해서 0.233/0.323/0.484, 19홈런, 48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마도 2022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AAA팀에서 팀의 마이너리그 뎁스 자원으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보스턴의 AAA팀에서는 59경기에 출전해서 0.211/0.304/0.38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AAA팀 시즌이 진행이 되는 과정에서 도미니카 국가대표팀에 선발이 되어서 도교 올림픽에 참여하기도 한 요한 미에세스는 대한민국을 물리치고 동메달을 수상하였습니다. (제 기억에 도미니카 대표팀에서 주전으로 활약을 하지는 못한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AAA팀이 타자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2022년에 마이너리그에서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겠지만..전체적으로 컨텍이 좋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수 있을지는 조금 의문입니다.

 

타율이 좋지 못한 것은 아마도 요한 미에세스가 미래에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팀에 외국인 선수로 돈을 벌 기회를 얻는 것에 큰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1995년생인 요한 미에세스는 6피트 2인치, 230파운드가 넘는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3년에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4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로우 레벨에서는 파워를 통해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AA리그부터 좋은 컨텍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마이너리그 커리어 동안에 733경기에 출전을 한 요한 미에세스는 0.241/0.311/0.453, 128홈런, 392타점, 57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LA 다저스는 2018년에 요한 미에세스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넘겨주고 브레이빅 발레라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