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했던 우완투수 크리스 매자와 재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탬파베이 레이스가 크리스 매자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으며 2022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평범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타구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것보다는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며 2021년에 공을 던졌던 구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것이 2022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더 얻을수 있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1989년생으로 2022년에 만 33살이 되는 크리스 매자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27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이후에 마이애미 마린스, 시애틀 매리너스를 거쳐서 2019년에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32경기에 출전해서 73.2이닝을 던지면서 4.89의 평균자책점과 1.47의 WHIP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2021년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14경기에 출전해서 27.1이닝을 던지면서 4.61의 평균자책점과 1.21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에 보스턴 소속으로는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기도 하였지만 2021년에는 불펜투수로만 뛰었습니다.따라서 2022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도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남은 팔각도를 통해서 공을 던지는 투수로 2021년에 평균 90.5마일의 싱커와 79.3마일의 슬라이더, 87.2마일의 커터, 83.4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커터, 싱커, 슬라이더를 주로 섞어 던집니다.) 과거에 한국의 프로야구 구단이 외국인 투수로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잠시 있었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이젠 만 33살이고..마이너리그에서도 선발투수가 아닌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는 것을 고려하면 추후에 한국 프로야구팀에서 뛰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2021년에 AAA팀에서 크리스 매자는 26경기에 등판해서 37.0이닝을 던지면서 3.1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매해 크리스 매자와 같은 마이너리그 베테랑 선수를 영입해서 메이저리그에서 쓸만한 가치를 만들어냈던 것을 고려하면 남은 오프시즌에 크리스 매자와 같은 계약을 몇건 더 만들어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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