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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영 (Andrew Young)을 영입한 워싱턴 내셔널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2. 1. 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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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이어서 2022년에도 리빌딩의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이는 워싱턴 내셔널스가 2021년 12월달에 진행이 된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한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내야수로 뛰었던 앤드류 영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40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된 선수지만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58경기를 소화한 선수이기 때문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메이저리그 룰 5 드래프트가 아닌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에 노출시킬 것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애리조나의 78인 로스터에도 포함이 되지 못한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실력이외의 부분에서 애리조나 관계자들과 트러블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1994년생인 앤드류 영은 6피트, 200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20년 8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도달을 하였고 이후에 70경기에 출전해서 0.205/0.319/0.462, 7홈런, 19타점을 기록한 선수로 큰 타구들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고 있지만 타율이 낮기 때문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습니다. 찾아보니 방망이도 문제지만 수비에서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루수로는 153.0이닝을 수비하면서 -11의 DRS와 -6의 OAA 수치를 기록하였고 3루수로는 21.2이닝을 수비하면서 -3의 DRS와 -3의 OAA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수비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수비력을 강조하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버려진것으로 보입니다. (수비가 약하기 때문에 지명타자가 최적인 선수인데..지명타자로 뛰기에는 방망이가 또 약한 편입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폴 골드슈미트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애리조나로 이적한 앤드류 영은 2021년에 AAA팀에서 0.304/0.388/0.598, 11홈런, 41타점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마이너리그팀에서는 증명할 것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2022년 스프링 캠프를 통해서 벤치 선수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37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이며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62일인 선수인 것을 고려하면 워싱턴이 2022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활용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 커리어 동안에 0.281/0.370/0.49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22년이나 2023년에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 구단이 외국인 선수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표현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수비적인 부분을 포기하면 메이저리그에서 0.780의 OPS, AAA리그에서 0.985의 OPS를 기록한 선수이기 때문에..방망이는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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