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2021년 12월 1일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우완투수인 엔옐 데 로스 산토스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8~2021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 투수로 건강할때 좋은 구속의 공을 던졌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하는데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표현했을것 같은데....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영입을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최근에 클리블랜드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며 꾸준하게 타구단에서 실패한 투수 유망주를 영입해서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낸 구단이기 때문에 엔옐 데 로스 산토스가 클리블랜드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1995년생인 엔옐 데 로스 산토스는 6피트 3인치, 240파운드의 큰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9년까지는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2020~2021년에는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는 45경기에 등판해서 65.1이닝을 던지면서 6.06의 평균자책점과 1.62의 WHIP를 기록하였고 마이너리그에서는 116경기에 출전해서 567.1이닝을 던지면서 3.55의 평균자책점과 1.19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쓸만한 구위와 컨트롤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는 커맨드와 컨트롤이 흔들리면서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했고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로 2022년에 AAA팀에서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면서 메이저리그 승격을 노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계약에는 2022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는 조항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94.9마일의 직구와 82.3마일의 슬라이더, 87.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는데 직구가 메이저리그 타자들에게 난타를 당하면서 고전하였습니다. (제가 본 영상에서는 커맨드라는 것이 없고 한가운데 직구를 던졌습니다. 위기 상황에서는 멘탈이 흔들리는 것이 화면으로 보일 정도였습니다.) 따라서 정신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야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부터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것을 고려하면 추후에 한국 프로야구팀이 외국인 투수로 영입하는데 큰 관심이 없을 것으로 보이고..강속구 투수들을 영입해서 불펜투수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 일본 프로야구팀이 영입에 관심을 가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6~2021년까지 매해 메이저리그 구단의 Top 2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외국인 투수로 무난한 이력서를 갖고 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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