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매니 바누엘로스 (Manny Banuelos)를 영입한 뉴욕 양키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2. 1. 9. 23:31

본문

반응형

직장 폐쇄가 되면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메이저리그 계약을 통해서 선수 영입을 하지는 못하고 있지만....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꾸준하게 선수 영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뉴욕 양키스가 AAA팀의 뎁스를 보강하기 위해서 한때 팀의 탑 투수 유망주였던 매니 바누엘로스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 베테랑이기 때문에 2022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는 조항이 포함이 되었다고 합니다. (2014년까지 뉴욕 양키스 조직에서 뛴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8년만에 친정팀의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되었습니다.)

 


1991년생인 매니 바누엘로스는 멕시코 출신의 선수로 2008년에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고 미국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에 뉴욕 양키스는 45만달러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멕시코 프로리그 출신 선수 4명을 영입하였는데..그중 가장 좋은 선수가 매니 바누엘로스였습니다.) 2010년과 2011년에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Top 3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매니 바누엘로스는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고전하면서 2015년에 애틀란타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정착하는데 실패한 매니 바누엘로스는 여러 마이너리그팀에서 공을 던졌고 그중 한곳은 LA 다저스의 AAA팀이었습니다. 

 


2018년에 LA 다저스의 AAA팀에서 108.2이닝을 던지면서 3.7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지만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자리가 없었기 때문에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한 매니 바누엘로스는 2019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50.2이닝을 던졌지만 좋은 결과물을 얻지 못했고 2020년에는 대만리그팀에서 뛰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대만리그에서 9경기에 등판해서 49.0이닝을 던지면서 2.9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매니 바누엘로스는 2021년에는 멕시코 프로리그에서 뛰는 선택을 하였는데....아쉽게도 많은 등판 기회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올림픽에서 뛰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습니다.) 일단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좋지 못했지만 2020~2021년에 대만리그와 멕시코리그에서 쓸만한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2022년에 뉴욕 양키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뛸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뉴욕 양키스의 선발투수들의 내구성에 물음표가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대만리그 성적이 나쁘지 않고 메이저리그에서 77.0이닝을 던진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2년이나 2023년에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 구단이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수도 있겠군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