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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우레나 (Richard Urena)와 계약을 맺은 워싱턴 내셔널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2. 1. 9.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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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이어서 2022년에도 리빌딩을 선택한 워싱턴 내셔널스가 로스터 뎁스를 강화하기 위해서 2021년 11월달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리차드 우레나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1년 시즌을 토론토 블루제이스 조직에서 보낸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지 못하고 마이너리그 계약선수가 된 리차드 우레냐인데...일단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로스터 뎁스가 약한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군요. (워싱턴의 경우 유격수, 3루수, 2루수 모두 뚜렷한 주인이 없는 상태입니다. 2루수 자원인 세자르 에르난데스도..2022년 후반기에 너무 부진해서...)

 


도미니카 출신인 리차드 우레나는 1996년생으로 2012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당시에 무려 72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로 탑 레벨의 라틴 출신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2015년에 A팀과 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지만 상위리그에 도달해서는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습니다. 2017년 9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리차드 우레나는 91경기에 출전해서 0.253/0.300/0.336, 2홈런, 14타점, 3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는 배럴 타구 생산 비율, 평균타구속도가 중요하게 평가를 받는데..리차드 우레나는 커리어 동안에 86.8마일의 타구속도와 1.8%의 배럴타구 생산 비율을 기록하였습니다. 모두 평균이하입니다.)

 


유망주시절에는 수비에 대한 평가가 좋았던 선수였지만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공수에서 부진했습니다.) 유격수로 394.1이닝을 수비하면서 -3의 DRS를 기록하였고 2루수로는 173.1이닝을 수비하면서 +0의 DRS를 기록하였습니다. (제기억에 상위리그에 도달해서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고 싶었는데....몸이 키우는 선택을 하였고 그것이 수비 능력을 하락시키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2021년에는 토론토의 AAA팀에서 92경기에 출전해서 0.272/0.310/0.438, 9홈런, 49타점을 기록하였고 이후에 출전한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는 36경기에 출전해서 0.227/0.258/0.34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에 내야수가 필요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AAA팀에서 조금 더 좋은 컨텍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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