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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가토 (Joe Gatto)를 영입한 필라델피아 필리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2. 1. 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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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간 약한 불펜으로 인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2022년 팀의 불펜뎁스를 보강하기 위해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우완투수 조 카토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1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AA팀과 AAA팀에서 뛴 선수로 좋은 제구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지 못한 조 카토인데.....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직장 폐쇄전에 조 카토를 영입한 것을 보면..2022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2022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었을 것으로 보이며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1995년생으로 2022년 시즌중에 만 27살이 되는 조 카토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절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당시에 120만달러나 되는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2018년까지는 선발투수로 마이너리그팀에서 공을 던졌지만 9이닝당 4.0개가 넘는 볼넷을 허용하면서 유망주로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고 2019년부터 불펜투수로 전향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불펜투수로 전향한 이후에 탈삼진은 많아졌지만 볼넷의 허용은 여전히 많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고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텍사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한 이후에 AA팀과 AAA팀에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개선이 되었기 때문에 이번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이른 시점에 빠르게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AA팀과 AAA팀에서 조 가토는 59.2이닝을 던지면서 3.32의 평균자책점과 1.09의 WHIP, 9이닝당 10.4개의 삼진, 2.9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불펜투수로 일반적으로 92~95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70마일 후반의 커브볼과 쓸만한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커브볼은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LA 에인절스 팜에서 공을 던질때 조직내 최고의 커브볼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찾아보니...조 카토의 고향이 뉴저지로 필라델피아에서 멀지 않은 곳입니다. 따라서 이번 필라델피아와 계약을 맺은 것은 고향팀과 계약을 맺은 것으로 이야기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했으면 하고 생각했던 선수인데..아무래도 LA 다저스 조직에서 로스터 경쟁을 하는 것보다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로스터 경쟁을 하는 것이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확률이 높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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