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페이롤을 사용한 구단인 LA 다저스의 사치세가 이번주에 언론에 공개가 되었습니다. 모두 3265만달러의 사치세를 지불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역 선수들을 위해서는 거의 사용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2021-2022년 오프시즌에 진행이 될 예정인 CBA 협상에서 사용되는 부분에 대한 변화를 줄 예정인 사치세인데...LA 다저스가 아주 시원하게 많은 돈을 지불하게 되었군요. (LA 다저스를 제외하고 2021년에 사치세를 지불할 예정인 구단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129만달러의 사치세를 지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저스는 사치세를 지불하고..그래도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에 지출을 하였는데...샌디에이고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를 하면서 감독이 직업을 잃게 되었습니다.)
2021년 LA 다저스의 사치세 기준 팀 페이롤은 2억 8560만달러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총액 3265만달러의 사치세를 지불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팀 페이롤이 엄청나게 높았지만 2020년에 사치세를 넘기지 않아서 적용이 되는 세율이 상대적으로 낮았고 3265만달러가 지불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2021-2022년 오프시즌에 논의가 될 예정인 CBA 협상에 따라서 2022년에 적용이 될 사치세 기준선과 세율등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이는데....만약 연속해서 사치세를 초과할때 과세가 또다시 적용이 된다면 2021~2022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가 추가적인 선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LA 다저스가 돈이 많은 구단주를 보유하고 있어도....누진세 형태의 사치세를 계속해서 지불할 정도의 구단은 아닙니다. 아마도 가까운 시점에 사치세를 리셋하는 선택을 할것 같습니다. 일단 2022년 팀페이롤은 사치세를 초과할수 밖에 없을 겁니다.)
2021년에 LA 다저스가 사치세 3단계를 초과하는 페이롤을 이용하였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2022년 드래프트에서 첫번째픽 순번이 밀리게 되었습니다. 2021년 성적을 고려하면 2022년 드래프트에서 30번째픽 지명권을 행사할수 있었지만 팀 페이롤 문제로 인해서 40번째픽이 LA 다저스의 첫번째픽이 되었습니다. (픽순번도 문제지만 슬롯머니가 줄어들면서..하위 라운드픽으로 지명한 선수에게 슬롯머니이상을 지불할 가능성도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만약 LA 다저스가 2021~2022년 오프시즌에 타구단의 퀄리파잉 오퍼를 고절한 선수 (프레디 프리먼, 카를로스 코레아)와 계약을 맺게 된다면 두번째와 5번째픽이 사라지고 2022~2023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사용할수 있는 슬롯머니 100만달러도 줄어들게 됩니다. 드래프트픽이 밀리는 것만큼은 피했으면 했는데...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남은 오프시즌에 1라운드 추가픽, 2라운드 추가픽을 트래이드로 얻어오는 것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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