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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만달러에 2022년 계약을 마무리한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12. 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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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이어서 2021년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LA 다저스의 중견수 코디 벨린저에 관련된 소식이 오늘 한가지 전달이 되었습니다. 2021년 12월 1일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메이저리그 선수노조의 CBA 협상이 만료가 되기전에 LA 다저스와 코디 벨린저가 2022년 시즌 연봉 계약을 마무리 했다고 합니다. 물론 최종 서류가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에게 전달이 되기전에 CBA 협상이 마무리가 되면서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지는 못하고 있지만....2022년에 1700만달러의 연봉을 받기로 합의한 상태라고 합니다. 2년 연속으로 부진했기 때문에 2021년과 동일한 연봉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2021년보다는 약간 많은 금액을 2022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받게 되었습니다.

 

2020년에 11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코디 벨린저는 2021년에는 161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는데..2022년에는 17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는 선수들과 계약을 맺을때 감소한 연봉으로 계약에 합의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2021년에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약간 연봉을 높여주는 선택을 하였군요. 아무래도 코디 벨린저의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라는 점, 그리고 2021년 포스트시즌에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한 것이 코디 벨린저가 2022년에 17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 이유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2020년과 2021년의 부진은 어느정도 LA 다저스가 참아준 느낌인데...2022년에도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논텐더를 피하기 힘들 겁니다.

 

코디 벨린저가 2017년 4월 2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0.257/0.346/0.51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도 논텐더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커리어 평균 타격 성적을 기록해줘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금력이 좋은 LA 다저스이기 때문에 2021년에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논텐더하지 않는 선택을 하였지...중간수준의 페이롤을 사용하는 구단이라면 아마도 2020년에 이어서 2021년에도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한 코디 벨린저를 논텐더하는 선택을 했을 겁니다. (또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을 했을 겁니다.)

 

물론 LA 다저스가 코디 벨린저가 1년 1700만달러의 계약에 합의를 했다고 해서...코디 벨린저가 1700만달러의 연봉을 보장 받은 것은 아닙니다. 코디 벨린저의 경우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60일인 선수로 아직 서비스 타임 6년이 되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2022년 스프링 캠프중에 방출을 하게 되면 계약된 연봉의 1/6, 또는 1/4만 지불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그런 일이 많이 줄기는 했는데...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과거에 LA 다저스는 조쉬 필즈를 스프링 캠프 기간에 1/4의 연봉만 지불하고 방출한 적이 있습니다.) 코디 벨린저의 2022년 연봉이 1700만달러라는 것을 고려하면 단 한경기도 기용하지 않고 400만달러가 넘는 돈을 지불하고 방출하는 것은 실제로 보기는 어려울 겁니다. 그리고 코디 벨린저급의 스타급 선수를 그렇게 대우하는 구단도 현재까지는 없었고....코디 벨린저의 경우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아빠가 되었는데....분유값 벌기 위해서 2022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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