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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텔리스 (Tomas Telis)와 계약을 맺은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12. 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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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팀의 AAA팀 포수로 활약을 하였던 베테랑 포수들이 대부분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포수 뎁스가 약해진 LA 다저스가 2022년 팀의 3번째 포수로 토마스 텔리스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아직 2021~2022년 오프시즌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더 좋은 백업 포수의 영입이 있을수도 있겠죠.) 1991년생으로 2022년 시즌이 만 31살 시즌인 선수로 2014~2018년에 종종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커리어 대부분을 마이너리그팀의 포수로 활약을 한 선수로 아마도 2022년에도 LA 다저스의 AAA팀 포수로 활약을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헌터 페두시아 (Hunter Feduccia)가 2022년에 AAA팀에서 뚜리 가능성이 높지만...다저스가 상위 마이너리그에서는 수비형 포수를 주전으로 뛰게 하면서 투수가 성장할 시간을 주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토마 텔리스가 2022년에 AAA팀의 주전 포수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토마스 텔리스는 5피트 8인치, 220파운드의 작고 두툼한 몸을 갖고 있는 포수로 2007년에 13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계약시점을 고려하면 좋은 대우를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2014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는 122경기에 출전해서 0.230/0.267/0.298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마이너리그에서는 1087경기에 출전해서 0.296/0.336/0.40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장타력은 없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준수한 컨텍을 보여주었습니다.) 2015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샘 다이슨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하게 되었고 2018년까지는 마이애미 마린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와 AAA팀을 오갔습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미네소타 트윈스 조직에서 활약을 하였는데...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2021년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AAA팀에서 101경기 출전해서 0.296/0.340/0.418, 12홈런, 50타점, 5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컨텍에 자신이 있기 때문인지 타석에서 공격적인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삼진과 볼넷이 모두 많지 않습니다. (장타율을 보면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어린 선수라면 스윙을 개선해서 공을 띄우는 스윙을 할수 있도록 하겠지만...다저스가 보험용으로 영입한 선수이기 때문에 그런 시도를 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는데 42경기에 출전해서 0.349/0.424/0.515, 4홈런, 34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윈터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이번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는데 도움이 되었을것 같습니다.

 

과거 텍사스 레인저스 조직에서 성장할때 2010~2016년에 팀내 Top 20~30위권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는데..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토마스 텔리스는 우투양타의 선수로 양쪽 타석에서 많은 컨텍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파워는 평균이하인 선수라고 합니다. 포수로는 좋은 포구와 경기 운영능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어깨는 2010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겨우 평균적인 수준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10%, 마이너리그에서는 31%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한 선수이며 메이저리그에서 241.1이닝을 수비하면서 -10의 DRS와 -11.8의 프래이밍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포수로 좋은 수비를 기대하기는 조금 힘들것 같습니다. 2017년에 1루수로 167.1이닝을 수비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의 AAA팀에서도 포수와 1루수를 병행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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