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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이 리오스 (Kekai Rios)를 영입한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12. 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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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2021년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에서 가장 먼저 지명한 선수는 포수인 케이카이 리오스입니다. 2018년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28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2021년 룰 5 드래프트가 시작하기전부터 타구단들이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아마도 관심을 표현했던 구단이 LA 다저스였던 것 같습니다. 일단 LA 다저스는 케이카이 리오스의 이적료로 밀워키 브루어스에게 2만 4500달러를 지불하게 되었고 선수에 대한 권리를 얻었습니다. 2018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구단이 원한다면 2024년까지 팀의 팜에 보유할수 있습니다.

 

하와이 출신의 선수로 하와이 대학 3학년을 마친 이후에 밀워키의 부름을 받았고 9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선수입니다. 작지만 두툼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투수들에게 좋은 타겟이 되어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겨우 평균적인 어깨를 갖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포수 포지션을 지킬수 있는 선수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던 선수입니다. 대신 블로킹과 포구는 평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우타석에서 작고 간결한 스윙을 하고 있는 선수로 구장 모든방향으로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기 위한 스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플러스 등급의 툴이 없기 때문에 결국 마이너리그 뎁스를 채우는 선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1년에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A+팀과 AA팀의 포수로 48경기에 출전해서 0.248/0.335/0.376, 3홈런, 20타점을 기록하였고 포수로는 34%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에는 포수로만 뛰었지만 과거에는 1루수와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 선수입니다. 2021년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 직전에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올라온 리포트를 보면 이번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영입할수 있는 포수중에서는 가장 좋은 포수 수비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준수한 어깨, 블로킹 능력, 프래이밍능력, 포구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수비 능력에 대한 평가는 매우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타석에서는 컨텍에 대한 재능을 보여주고 있지만 파워가 부족해서 강한 타구로 연결을 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에 AA팀에서 시즌을 마무리 한 것을 고려하면 LA 다저스가 2022년에 AA팀의 포수로 활용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드래프트 3라운드픽인 카슨 테일러가 주전으로 활약을 하고 케이카이 리오스가 백업 포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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