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단장과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뉴욕 메츠 구단이 단장을 결정했기 때문인지 최근 감독의 영입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뭐...단장이 결정이 되기전부터 몇몇 사람들과 인터뷰를 했지만 결과물을 얻지 못했습니다.) 워낙...유명한 구단주와 야구 운영사장을 보유한 구단이기 때문에......뉴욕 메츠에서 일을 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몇몇 선수들은...관중들과 대립을 하기도 하고...)
어제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2016년 이후에 LA 다저스의 벤치 코치로 일을 하고 있는 밥 게런이 뉴욕 메츠의 감독후보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현지시간으로 12월 8일에 인터뷰를 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오늘 인터뷰를 진행을 했을것 같습니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감독으로 일을 했으며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뉴욕 메츠의 벤치 코치로 일을 했던 사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 적절한 선택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최근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분석적인 기법으로 팀을 운영하는 편인데...밥 게런은 과거부터 데이타를 활용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LA 다저스에서도 데이브 로버츠보다는 밥 게런이 야구 규정이나 분석적인 데이타의 활용능력이 좋다는 이야기가 많았죠.)
물론 최근 뉴욕 메츠의 감독으로 거론이 되고 있는 사람들과 비교해서 메이저리그 감독으로 기록한 성적이 좋지 않은 편이며 감독으로 일을 한지 벌써 10년이 넘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최근 언론에 보도가 된 내용을 참고하면 뉴욕 메츠의 감독으로 벅 쇼월터 (Buck Showalter), 브래드 어스머스 (Brad Ausmus), 조 에스파다 (Joe Espada), 돈 켈리 (Don Kelly), 매 콰트라로 (Matt Quatraro)등이 감독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구단주와 야구 운영사장의 입김이 강한 뉴욕 메츠라는 것을 고려하면 벅 쇼월터는 너무 중량급 인사로 보이고...에플러 단장과의 호흡등을 고려하면 브래드 어스머스도 무난해 보이고...다저스에서 일을 한 밥 게런도 무난한 선택을 보입니다. (제기억에 밥 게런이 수차례 감독후보로 면담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좋은 결과물을 얻지 못한 이유가 오클랜드의 감독으로 일할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기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벤치 코치의 경우 15~25만달러의 연봉을 받지만 감독으로 일을 하면 100만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을수 있기 때문에...밥 게런은 금전적인 부분을 생각하더라도..꼭 감독을 하고 싶어할것 같기는 합니다.
존 듀플랜티어 (Jon Duplantier)를 영입한 LA 다저스 (0) | 2021.12.09 |
---|---|
카슨 풀머 (Carson Fulmer)를 영입한 LA 다저스 (0) | 2021.12.09 |
LA 다저스의 2022년 로스터 예상 (2021년 12월 04일) (4) | 2021.12.05 |
유부남이 된 무키 베츠 (Mookie Betts) (0) | 2021.12.04 |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와 대니얼 허드슨 (Daniel Hudson) 계약의 세부 내용 (1) | 2021.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