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의 CBA 협상이 마무리가 되기전에 LA 다저스는 2건의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냈습니다. 지난 5년간 구단의 슈퍼 유틸리티 선수로 활약을 해주었던 크리스 테일러와 재계약을 맺었으면 2021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었던 불펜투수 대니얼 허드슨을 영입을 하였습니다. 지난 몇년간의 움직임을 고려하면 2021-2022년 오프시즌의 움직임은 상당히 조용한 편입니다. 일단 이번에 LA 다저스 조직에 합류한 2명의 선수의 세부 계약 내용이 알려져서 포스팅을합니다.
2022년에도 LA 다저스의 슈퍼 유틸리티 선수로 뛰어줄 크리스 테일러는 LA 다저스와 4+1년짜리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1990년생으로 2022년 시즌이 만 32살 시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큰 게약을 이끌어냈습니다. (옵션이 실행이 된다면 만 36살까지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게 됩니다.)
2022년: 1500만달러
2023년: 1500만달러
2024년: 1300만달러
2025년: 1300만달러
2026년: 1200만달러 (구단 옵션, 바이아웃 400만달러)
보장 받은 금액은 4년 6000만달러로 사치세 기준으로는 2022-2025년에 15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적용이 됩니다. 그리고 2026년 구단 옵션의 바이아웃이 400만달러나 되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상당히 고민을 할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되면 총 5년 6800만달러의 계약이 됩니다.)
불펜투수인 대니얼 허드슨의 세부적인 계약내용도 오늘 전해졌습니다. 어제까지는 1년 700만달러의 계약으로 알려졌었는데...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1+1년짜리 계약이라고 합니다.
2022년: 600만달러
2023년: 650만달러 (구단 옵션, 바이아웃 100만달러)
사치세 기준으로는 이번 계약은 1년 700만달러의 계약이지만 2023년 구단 옵션이 실생이 되면 2년 1250만달러의 계약이 됩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적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다년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경기수에 따라서 최대 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30경기, 35경기, 40경기, 45경기, 50경기에 등판할때마다 1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불펜을 고려하면 마무리 투수 1순위가 블레이크 트라이넨이기 때문에 팀의 불펜진에 부상자가 다수 존재하지 않는 이상 대니얼 허드슨이 마무리 투수로 등판할 기회를 많이 얻기는 힘들 겁니다.
2005년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 17년째 LA 다저스의 조직에서만 활약을 했던 켄리 잰슨 (Kenley Jansen)이 2022년에는 다른 구단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꾸준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마이애미 마린스와 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 데이브 로버츠와 달리 돈 매팅리가 믿음의 야구를 하는 편이라..켄리 잰슨과 같은 베테랑 선수에게는 더 좋은 궁합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LA 다저스가 아마도 켄리 잰슨과 재계약을 맺을 생각을 갖고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아마도 켄리 잰슨이 계약기간과 평균 연봉을 모두 양보해야 가능성이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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