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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와 재계약을 맺은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12. 3.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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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슈어저와 코리 시거와 재계약을 맺는데 실패한 LA 다저스가 오늘 유틸리티 선수인 크리스 테일러와 계약에 합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코리 시거와 재계약에 실패를 하면서 2021년에 유격수로 뛰었던 트레이 터너를 유격수로 이동시킬 계획을 갖고 있는 LA 다저스가 2루 공백과 전체적인 벤치 뎁스를 강화하기 위해서 크리스 테일러와 재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정확한 금액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는데...아마도 코리 시거를 놓친 상황이기 때문에...크리스 테일러가 원했던 금액에 가까운 오퍼를 할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코리 시거와 크리스 테일러를 모두 잃었을때 그 공백이 워낙 커서...)

 

1990년생인 크리스 테일러는 당시에 야구 최고 명문중에 하나였던 버지니아 대학을 3학년을 마친 이후에 2012년 드래프트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4년 7월 24일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습니다. (순번은 5라운드 지명이었지만 계약금은 2라운드 후반~3라운드 초반이 받는 금액이었습니다.) 2014~2016년에 시애틀에서는 부진했지만 2016년 시즌중에 LA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되었고 2017년부터 LA 다저스의 슈퍼 유틸리티 선수로 인상적인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2016~2021년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657경기에 출전한 크리스 테일러는 0.264/0.341/0.458, 79홈런, 299타점, 50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크리스 테일러가 버지니아 출신의 선수이기 때문에 2021~2022년 오프시즌에 동북부에 위치한 구단들이 관심을 표현한다면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하였는데..아마도 LA 다저스의 오퍼가 그들보다 좋았던 모양입니다. (필라델피아, 워싱턴등이 좋은 오퍼를 했다면 이쪽 팀들을 더 선호하지 않았을까 싶기는 합니다.) 일단 계약규모를 알고 싶은데..대체적인 예상은 2022년 시즌이 만 32살 시즌이기 때문에 크리스 테일러가 4년정도의 계약을 오퍼 받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 슈퍼 유틸리티 선수의 대명사였던 벤 조브리스트의 이름이 자주 거론이 되는데...개인적으로 4년 6400만달러의 계약은 좀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데..2021~2022년 오프시즌이 미친 오프시즌이라.....

 

LA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킨적이 한번도 없고 항상 그라운드에서 최선의 플레이를 하였던 크리스 테일러이기 때문에 장기계약후에 성적이 하락한다거나..최악의 먹튀가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곧 나이가 30대 중반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도 크리스 테일러에게 고정된 포지션을 만들어줄 필요가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의 LA 다저스의 로스터 상황을 고려하면 주전 2루수 자리가 크리스 테일러에게 줄 수 있는 주전 자리 같습니다. 크리스 테일러가 내야수로 뛰는 경기를 보면 글러브질과 수비 동작의 유연함이 부족한 편인데...이부분은 뭐...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다저스의 팬들이 견뎌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크리스 테일러의 확정적인 계약 정보가 발표가 되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에 올라온 소식을 보니 크리스 테일러와 LA 다저스의 계약은 4+1년짜리 계약이며 2022~2025년에 6000만달러의 금액이 보장이 된다고 합니다. (평균 1500만달러) 그리고 2026년에 구단 옵션이 포함이 되는데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되면 5년 7300만달러의 계약으로 확장이 될수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유틸리티 선수이고 0.800의 커리어 OPS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3년 4200만달러가 기대할수 있는 최대치라고 생각을 하였는데.......4년 6000만달러의 계약을 이끌어낸 것을 보면..2021~2022년 오프시즌이 초반에 과열이 많이 된 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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