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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케일럽 퍼거슨 (Caleb Ferguson)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12. 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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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결혼해서 유부남이 된 LA 다저스의 불펜투수 케일럽 퍼거슨이 오늘 2022년 계약을 마무리 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 9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21년 시즌에 단 1이닝도 던지지 못했지만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93일이 되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은 케일럽 퍼거슨인데....조금 일찍 2022년 계약을 맺었군요. 2021년에는 단 1.0이닝도 던지지 못했지만 2020년 건강했던 한달간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논텐더를 고려할 선수는 아니라는 생각하는데.....논텐더 데드라인때 구단이 조금 일찍 계약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2021년에는 60만 5500달러의 연봉을 받은 케일럽 퍼거슨은 2021년에 공을 던지지 않았기 때문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지만 65~70만달러 수준의 돈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오늘 70만달러에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LA 다저스가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는 선수에게는 타구단에 비해서 연봉을 더 많이 주는 편이기는 합니다.) 연봉 조정신청 1년차에 7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으니...추후 2년차, 3년차에 받게 되는 연봉이 상대적으로 적을수 밖에 없겠군요.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되면 70만달러보다 휠씬 적은 연봉을 받게 됩니다. 뭐....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지 4년차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연봉도 20만달러는 넘겠네요.)

 

2018년 6월 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케일럽 퍼거슨은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커브볼을 버리고 슬라이더를 변화구로 선택을 하면서 2020년 초반에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혹사를 견디지 못하고 팔꿈치에 문제가 발생을 하였고 2020년 9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2년 스프링 캠프에서는 정상적인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조금 불안한 느낌도 있는데..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재활을 하는 과정에서 몸이 좋아지는 것이 일반적인데..케일럽 퍼거슨의 최근 사진들을 보면 여전히 두톰한 허리를 갖고 있는 것을 보면...2022년 스프링 캠프에서 최상의 몸상태로 참여하지 못할 수 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아직 2022년 스프링 캠프가 2달 넘게 남은 상황이라..그동안 몸을 잘 만들수도 있겠죠.

 

최근 여자 친구와 결혼을 하면서 이제 한 가정의 가장이 되었기 때문에 뭔가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과연 2022년에 건강하게 2020년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케일럽 퍼거슨이 2020년의 모습을 다시 보여준다면 기존 좌완 불펜투수인 알렉스 베시아와 함께 절벽 좌완 불펜진을 구성할수 있을것 같은데...LA 다저스는 좌완 불펜투수 앤드류 바스케스를 논텐더하는 선택을 하였지만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는 트레이 터너 (Trea Turner),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ias)와는 함께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트래이드 루머스 닷컴은 트레이 터너는 1980만달러, 코디 벨린저는 1610만달러, 훌리오 유리아스는 88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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