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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듀플랜티어 (Jon Duplantier)를 영입한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12. 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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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2021년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2021년 12월 3일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던 존 듀플랜티어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이후에 룰 5 드래프트가 진행이 되었는데...78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키지 않은 모양입니다. 그동안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에서 타구단이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하는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샌프란시스코가 78인 로스터에 포함시키지 않은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룰 5 드래프트에서는 타구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선수가 종종 선택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일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장에서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이후에 단 한번의 월급을 지불한 적이 없는 선수에 대한 권리를 넘기면서 2만 4500달러의 이적료를 받았기 때문에 불만은 없을 겁니다.

 

1994년생으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존 듀플랜티어는 6피트 4인치, 225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7년에 마이너리그에서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아쉽게도 이후에 부상으로 인해서 공을 던질 기회를 많이 부여 받지 못했고 등판해서도 유망주시절의 기량을 다시 보여주지 못한 선수로 2021년에는 애리조나의 유니폼을 입고 4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3.0이닝을 던지면서 13.15의 평균자책점과 2.0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졌지만 광배근쪽에 문제가 발생을 하면서 애리조나에서 방출이 되었고 다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선수인데...결국 2021년 시즌이 끝난이후에 방출이 되었고 샌프란시스코와 계약을 맺고 2022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었는데...이번 룰 5 드래프트로 인해서 2022년은 LA 다저스 소속으로 시즌을 준비해야 할것 같습니다. (아마도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 LA 다저스도 관심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때 평균 91.2마일의 포심과 투심, 84.3마일의 슬라이더, 78.9마일의 커브볼, 83.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슬라이더가 가장 좋은 구종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유망주시절에 선발투수로 93~95마일의 직구를 던졌던것을 고려하면 그동안 부상을 겪으면서 전체적인 구위와 커맨드가 모두 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2022년에 LA 다저스 소속으로 뛰면서 건강을 유지한 상태로 과거의 구위를 회복할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회전수라는 측면에서는 LA 다저스가 선호할 타입은 아닙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주로 불펜투수로 뛰었지만 2021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뛰었습니다. 아마도 선수 본인은 선발투수로 뛰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본인이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불펜으로 공을 던져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이부분은 2021~2022년 오프시즌에 다저스의 프런트와 대화를 좀 해야 할것 같습니다. 라이스 대학때부터 많은 부상을 당하면서 내구성을 증명하지 못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로우 레벨에서 뛰는 선수를 영입하는 것보다는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고 타구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선수를 영입하는 선택을 한것이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하는데...과연 결과물을 얻을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동안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타구단에서 영입한 로우 레벨 마이너리거들은 전부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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