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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듀플랜티어 (Jon Duplantier)와 계약을 맺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2. 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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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년에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우완투수 존 듀플랜티어가 최근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건강할때는 좋은 구위를 보여주지만 건강을 유지하는데 실패를 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존 듀플랜티어 입장에서는 투수에게 유리한 환경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고 재기를 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중반에 광배근 통증이 발생을 하면서 조기에 시즌아웃이 되었는데....일단 이번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것을 보면 2022년 스프링 캠프에서는 건강한 모습으로 참여가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1994년생인 존 듀플랜티어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선수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7년에 A팀과 A+팀에서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의 주목을 받았지만 2018년에 부상이 발생하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인 선수입니다. 2019년과 2021년에 애리조나 소속으로 모두 19경기에 출전해서 49.2이닝을 던지면서 6.70의 평균자책점과 1.69의 WHIP를 기록한 선수 (9이닝당 8.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4.7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로 2021년에는 4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3.1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이후에 지명할당이 된 선수지만 다른 29개 구단의 클레임을 받지 못하면서 시즌을 애리조나의 마이너리그 팀 소속으로 마무리 하였고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이 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된 선수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가치가 높을때는 평균 93~94마일의 움직임이 있는 직구 (최고 97마일)와 각도 큰 커브볼, 평균이상의 체인지업, 평균적인 구종이 될 수 있는 슬라이더를 던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상위 마이너리그에서 햄스트링, 이두박근 부상, 어깨 부상을 겪으면서 스터프가 하락한 선수로 2021년에는 평균 91.2마일의 포심과 투심, 84.3마일의 슬라이더, 78.9마일의 커브볼, 83.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5선발투수에게 어울리는 구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는 불펜투수로 기용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일단 건강함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시즌을 AAA팀의 선발투수로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것이 없는 선수 영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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