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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이 다가온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

LA Dodgers/Dodgers Rumor

by Dodgers 2021. 11. 3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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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에는 맥스 슈어저와 코리 시거가 2022년에 입을 유니폼을 결정한 가운데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전 LA 다저스의 유틸리티 선수인 크리스 테일러도 가까운 시점에 2022년에 입을 유니폼을 결정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와 존 헤이먼에 따르면 11월 30일에 크리스 테일러의 행선지가 결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아마도 다른 대형 FA 들도 2021년 11월 30일에 계약을 맺고 12월 1일에 신체 검사를 받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에 따르면 크리스 테일러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은 기존 소속팀이었던 LA 다저스를 포함해서 LA 에인절스, 시애틀 매리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워싱턴 내셔널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마이애미 마린스등이 크리스 테일러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모두 2022년에 포스트시즌을 노크하는 구단으로 다양한 포지션에서 평균에 가까운 수비를 기대할수 있는 선수이며 한시즌 0.800에 가까운 OPS를 기대할수 있는 크리스 테일러를 영입해서 팀의 벤치를 강화하는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것을 고려하면 최소한 3년 45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아마도 4년짜리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이 크리스 테일러를 영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1년에 크리스 테일러는 148경기에 출전해서 0.254/0.344/0.438, 20홈런, 73타점, 13도루를 기록한 선수로 8~9월달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수가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1년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후반기의 부진을 어느정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 슈퍼 유틸리티 선수였던 벤 조브리스트의 4년 64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과연 11월 30일에 그런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제가 단장이라면...절대 그런 계약을 유틸리티 선수에게 해주지는 않습니다.)

 

이미 LA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선수로 만약 LA 다저스가 아니라 타구단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LA 다저스는 2021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추가픽을 받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40만달러 전후의 계약금이 배정이 된 픽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코리 시거가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하면서 4라운드 추가픽 한장을 얻게 되었는데..크리스 테일러까지 이적하게 되면 4라운드 지명이 끝난 이후에 2명을 연속해서 지명하게 됩니다. 사치세를 넘기지 않았다면 2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얻을수 있었지만 다저스는 2021년에 워낙 많은 팀 페이롤을 활용해서...아마도 2022년 드래프트 1라운드픽도 10순번 밀리게 될 겁니다. (아마도 40번픽이 LA 다저스의 1라운드픽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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