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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슈어저 (Max Scherzer) 영입에 접근한 뉴욕 메츠

LA Dodgers/Dodgers Rumor

by Dodgers 2021. 11. 2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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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대형 FA들이 12월 1일전에 2022년에 입을 유니폼을 결정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2021~2022년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선수중에서 가장 좋은 선발투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맥스 슈어저가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는데 접근한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뿐만 아니라 뉴욕의 언론들이 일제히 뉴욕 메츠가 맥스 슈어저에게 연간 4000만달러가 넘는 3~4년짜리 계약을 제시하였으며 양측이 합의에 접근한 상태라고 보도를 하였습니다. 2020~2021년에 LA 다저스가 트레버 바우어에게 1년 4500만달러 또는 2년 8500만달러의 계약을 선물하였기 때문에 연간 4000만달러가 넘는 계약이 처음은 아니지만..맥스 슈어저가 198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조금 놀라운 오퍼이기는 합니다.

 

트레버 바우어의 경우 1991년생으로 만 30~31살시즌에 대한 계약이었지만 맥스 슈어저의 경우 2022년 시즌중에 만 38살이 되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3~4년짜리 계약을 제시 받았기 때문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났을때 3년 1억달러 수준이 맥스 슈어저가 이끌어낼수 있는 최대 규모의 계약이라는 예상이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 맥스 슈어저의 오퍼는 타구단을 압도하는 오퍼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 소식을 보니...뉴욕 메츠의 오퍼는 연간 4200만달러의 계약이며 계약기간은 3~4년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총액 1억 2600만달러 또는 1억 6800만달러의 계약이군요. 아마도 선수 옵션이나 베스팅 옵션이 포함이 된 3+1년짜리 계약을 오퍼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021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와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30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맥스 슈어저는 179.1이닝을 더니면서 2.46의 평균자책점과 0.86의 WHIP를 기록한 선수로 2021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LA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11번의 선발등판에서 68.1이닝을 던지면서 1.9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다저스를 시즌 마지막까지 지구 1위 경쟁으로 이끌었습니다. (물론 2019년부터 꾸준하게 몸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과거만큼의 이닝소화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2021년에도 9월달에는 8월보다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8월달에는 29.0이닝을 던지면서 1.5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9월달에는 39.1이닝을 던지면서 2.2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만약 맥스 슈어저가 뉴욕 메츠와 3~4년짜리 계약을 맺게 된다면 2022년부터 제이콥 디그롬과 맥스 슈어저로 이어지는 원투펀치의 탄생을 메이저리그 팬들은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제이콥 디그롬의 팔꿈치가 2022년에 공을 던지는 것을 허락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뉴욕 메츠의 구단주인 마크 코헨이 2020~2021년 오프시즌에는 조금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오프시즌에 목표로했던 선수들의 영입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2021~2022년에는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타구단을 압도하는 오퍼를 선수에게 하는 느낌입니다. 2021년에 맥스 슈어저의 소속팀이었던 LA 다저스는 여전히 맥스 슈어저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가능성이 낮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트레버 바우어 문제가 결론이 나기전에 투수와 또다른 큰 계약을 맺는 것은 아무리 LA 다저스라도 조금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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