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가 선발투수의 트래이드를 논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밥 나이팅게일가 올리는 LA 다저스 관련 소식들의 경우 정확도에 큰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종종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특종을 단독 소식으로 전하는 경우가 있어서...블로그에 포스팅을 합니다. 그리고 LA 다저스가 오프시즌에 선발투수의 보강에 관심이 있다면 신시내티 레즈와 협상을 할 것이라고 저도 생각을 하기 때문에....얼마나 진지한 협상을 하고 있는지가 관건이지...트래이드 문의는 분명히 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신시내티 레즈가 팀 페이롤를 줄일 예정이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고액 연봉자들을 트래이드 할 것이라는 예상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밥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LA 다저스가 신시내티 선발인 루이스 카스티요/소니 그레이를 두고 논의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두선수 모두 2023년까지 구단이 컨트롤 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저렴하게 영입을 할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하지만...LA 다저스가 신시내티 레즈의 잉여 자원중에 하나인 마이크 무스타커스를 세트로 묶어서 영입을 한다면 유망주 희생을 최소화하고 루이스 카스티요를 영입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마이크 무스타커스의 남은 계약은 소니 그레이의 트래이드 가치보다 높다고 생각해서...소니 그레이의 트래이드에 마이크 무스카타스를 엮기는 힘들 겁니다.) 물론 다저스에 마이크 무스타커스가 필요한 상황은 아닙니다....하지만...1루수/2루수/3루수 수비가 가능한 점,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의 선수라는 점, 다저스가 선호하는 장타력을 갖춘 선수라는 점을 고려하면....불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루이스 카스티요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스터프를 갖고 있는 선발투수중에 한명으로 2021년에는 33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87.2이닝을 던지면서 3.98의 평균자책점과 1.36의 WHIP를 기록한 선수로 2년 연속으로 성적이 하락하고 있는 선수지만 여전히 한팀의 1~2선발 투수 역할을 해줄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로 만약에 트래이드 시장에 나온다면 FA시장에 나온 선발투수들의 몸값에 영향을 줄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01일인 선수로 2023년까지 구단이 보유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2021년 연봉이 420만달러로 2022년에 800~9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슷한 성적의 FA 투수들이 연간 2500만달러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아직까지는 저렴한 몸값에 활용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순수하게 루이스 카스티요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팀내 Top 5 유망주중에서 2~3명의 선수를 넘겨줘야 영입이 가능한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저스가 루이스 카스티요의 영입을 시도한다면....신시내티 레즈의 고액 연봉자인 마이크 무스타커스 또는 에우헤니오 수아레즈를 함께 받는 선택을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워커 뷸러의 밴더빌트 대학 선배인 소니 그레이는 2021년에 신시내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고 26경기에 등판해서 135.1이닝을 던지면서 4.19의 평균자책저뫄 1.22의 WHIP를 기록한 선수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좋은 탈삼진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선발투수에게 많은 이닝을 요구하지 않고 있는 LA 다저스에게 어울리는 선발투수일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과거 오클랜드에서 뛰던 시절에 LA 다저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진 적이 있는 선수입니다. 소니 그레이는 2022년에 1070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23년에는 1270만달러의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선수입니다. (매해 던진이닝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받으며 2023년 구단 옵션은 2022년에 던진 이닝에 따라서 금액이 커질수가 있습니다.) 2021년 성적을 고려하면 소니 그레이의 트래이드 가치가 많이 높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에 합류하게 된다면 4선발 역할을 해줄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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