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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더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의 트래이드 가능성?

LA Dodgers/Dodgers Rumor

by Dodgers 2021. 7. 2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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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ESPN의 제프 파산이 전하는 소식에 따르면 LA 다저스가 우완 불펜투수인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트래이드 가능성에 대해서 열어 놓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 시즌에 메이저리그 풀타임 2년차 시즌이며 2020년에 팀의 불펜투수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일반적이라면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지 않겠지만...LA 다저스는 아마도 약한 포지션을 보강하기 위해서 브루스더 그라테롤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가 가치가 있는 선수를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아야 상대팀으로부터 가치있는 선수를 영입할수 있겠죠.)


1998년생으로 만 23살인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2019년 9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고 2020년에 LA 다저스의 셋업맨으로 23경기에 출전해서 23.1이닝을 던지면서 3.09의 평균자책점과 0.90의 WHIP를 기록하면서 미래에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2020~2021년 오프시즌에 훈련 부족으로 인해서 몸을 만드는데 오랜시간이 필요하였고 돌아와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AAA팀에서 한달 넘게 컨디션을 끌어올린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최근에 LA 다저스에 합류해서 다시 공을 던지고 있는데..여전히 100마일에 이르는 싱커와 80마일 후반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것은 여전하지만 아직까지 커맨드의 꾸준함은 없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LA 다저스는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몸관리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실망감이 트래이드를 고려하는 이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브루스더 그라테롤도 2021년에 다저스가 AAA팀 로스터에 오랜시간 이름을 올리게 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이 1년 늦어졌기 때문에 LA 다저스에게 섭섭함을 갖고 있을것 같습니다. 따라서...LA 다저스가 타구단의 제안이 나쁘지 않다면 브루스더 그라테롤을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LA 다저스는 외부 영입대신에 기존 자원들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미래를 보강하는 선택을 한 적이 있습니다. (로스 스트리플링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넘겨주고 마이너리거 2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팀의 불펜투수들을 추가적으로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고 협상을 했다고 하죠.) 개인적으로 옳은 댓가를 얻어 올수 있다면 브루스더 그라테롤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저스가 삼진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브루스더 그라테롤의 경우 떨어지는 공이 없어서..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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