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LA쪽 매체에서 거론이 된 소식인데..오늘 포스팅을 합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구단에 포스팅이 된 일본 출신의 외야수인 스즈키 세이야에 대해서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중에 한팀이 LA 다저스라고 합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외야진을 보면..우익수 무키 베츠, 중견수 코디 벨린저, 좌익수로 AJ 폴락으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얼마나 적극성을 갖고 영입을 시도하고 있는지 의문이지만...LA쪽 언론에서 몇번 거론이 되었던 것을 보면 계약 오퍼자체를 하기는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LA 다저스가 일본 출신 선수들이 포스팅이 되면 대체적으로 오퍼 자체는 전부했었습니다.)
스즈키 세이야의 경우 현지시간으로 11월 22일에 포스팅이 되었기 때문에 12월 22일까지 미국의 프로야구 구단들과 협상을 할수 있지만 현재 메이저리그 선수노조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CBA 협상이 12월 1일에 종료가 되기 때문에 스즈키 세이야가 새로운 소속팀을 2021년 12월 1일이전에 결정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즉 10일만에 모든 협상과 신체검사를 마무리 하겠다는 말이지요. 2021~2022년 FA 시장에 초반에 빠르게 움직이는 것도 동일한 이유이기 때문에...앞으로 1주일안에 스즈키 세이야가 2022년에 입을 유니폼이 결정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LA 언론에 따르면 스즈키 세이야가 조엘 울프 (Joel Wolfe)를 에이전트로 선임을 하였다고 합니다.
1994년생인 스즈키 세이야는 5피트 11인치, 182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우타자로 2013년부터 2021년까지 히로시마 소속으로 뛰면서 901경기에 출전을 하였고 0.315/0.415/0.571, 182홈런, 562타점, 82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신체조건은 작은 편이지만 인상적인 파워와 우익수로 강한 어깨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133경기에 출전해서 0.319/0.436/0.640, 38홈런, 88타점, 9도루를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급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약간 타격 페이스가 하락한 상태에서 탬파베이와 2년짜리 계약을 맺었던 쓰쓰고 요시토모와 달리 스즈키 세이야는 한참 전성기때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1~2022년 오프시즌에 외야수를 구하고 있는 대부분의 구단들이 스즈키 세이야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언론에서 관심을 갖고 있다고 알려진 구단은 뉴욕 메츠, 애틀란타 브레이비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애틀 매리너스, 텍사스 레인저스등입니다. 만약 LA 다저스가 스즈키 세이야를 영입하는 선택을 한다면 기존 중견수였던 코디 벨린저를 처분하고 무키 베츠를 중견수로 이동시키는 선택을 할수도 있을것 같은데..무키 베츠가 2021년에 엉덩이쪽 문제로 고생했던 것을 고려하면 무키 베츠를 2루수로 이동시키고 스즈키 세이야를 우익수로 출전시키는 선택을 할수도 있겠군요. 물론 LA 다저스가 스즈키 세이야 영입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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