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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의 시간이 다가온 코리 시거 (Corey Seager)

LA Dodgers/Dodgers Rumor

by Dodgers 2021. 11. 2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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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전 LA 다저스의 주전 유격수 코리 시거가 가까운 미래에 2022년 시즌을 뛸 소속팀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이 다시 한번 전해졌습니다. 오늘 코리 시거와 동일한 에이전트를 두고 있는 마커스 시미언이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 7500만달러의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 코리 시거가 더 큰 계약으로 2022년 시즌을 함께할 구단을 당장 내일 발표해도 전혀 이상한 상황은 아닙니다. (이미 2021년 오프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12월 2일 기존 CBA 협상이 종료가 되기전에 소속팀을 결정할 것이라는 예상이 꾸준하게 나왔었고...)

 

일단 코리 시거가 현지시간으로 월요일에 코리 시거가 새로운 소속팀을 결정할 것이라는 소식은 뉴욕 포스트의 조엘 셰먼이 이야기를 했는데....조엘 셰먼이 그동안 워낙 헛소리를 많이 하기는 했지만 뉴욕에 위치한 2개 구단의 소식은 잘 전하는 편이라는 것을 고려하면...코리 시거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뉴욕 양키스에게 카운터 오퍼를 요구한 상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2021년 오프시즌이 시작한 이후에 코리 시거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으로 언급이 된 팀은 기존 소속팀이었던 LA 다저스와 오프시즌에 유격수 보강에 관심을 갖고 있는 뉴욕 양키스였는데..오늘 올라온 소식을 보면 마커스 시미언과 7년 1억 75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텍사스 레인저스도 코리 시거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진행이 된 포스트시즌에서 코리 시거가 미친듯한 타격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코리 시거의 영입을 고려하는 것이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메이저리그 경기를 보면..유독 일부 구단, 또는 일부 투수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타자들이 존재하는데..아마도 텍사스 레인저스는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미친 듯한 활약을 한 코리 시거에 대해서 매우 강한 인상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물론 마커스 시미언에게 연간 2500만달러의 계약을 선물한 상황에서 또다른 내야수 영입에 더 큰 돈을 투자할 여유가 있는지는 사실 조금 의문입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에는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라는 수비력이 좋은 유격수와 조쉬 영이라는 메이저리그에 근접한 3루수 유망주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맥스 슈어저와의 재계약 가능성이 낮아진 LA 다저스의 경우 아마도 코리 시거의 영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는데..코리 시거가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0.297/0.367/0.504의 타격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연간 2500만달러가 넘는 돈을 주는 것은 충분히 고려할수 있지만 2017년 시즌 이후에 내구성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유격수로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코리 시거가 원할 것으로 보이는 10년이상의 계약기간을 보장해 주는 것이 옳은 선택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994년생인 코리 시거는 2022년에 만 28살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만 35세 시즌까지 보장을 해준다고 가정하면 8년짜리 계약이 가장 적절해 보입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코리 시거와의 재계약이 무산이 될 경우에 기존 2루수인 트레이 터너를 유격수로 복귀시키는 결정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마커스 시미언이 텍사스로 이적하면 FA시장에서 고려할수 있는 선수는 트레버 스토리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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