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런 오데이 (Darren O’Day)와 계약을 맺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오늘 2년 계약으로 우완 불펜투수 커비 에이츠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같은날 커비 예이츠처럼 건강하다면 좋은 활약을 해줄 수 있는 불펜투수인 대런 오데이도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2019~2020년 시즌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선수로 2021년에는 뉴욕 양키스 조직 소속이었던 대런 오데이는 아쉽게도 어깨 문제와 햄스트링 문제로 인해서 경기 출장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는데...일단 애틀란타와 계약을 맺으면서 2022년 시즌을 준비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1년에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12경기에 등판을 한 대런 오데이는 10.2이닝을 던지면서 3.38의 평균자책점과 1.22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140만달러짜리의 선수 옵션이 남아있었음에도 불구하고 70만달러의 바이아웃을 받는 선택을 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건강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2022년에 70만달러 이상을 받을수 있는 계약을 이끌어낼 자신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는데...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1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금액을 보면..돈에 대한 욕심보다는 고향과 집에 가까운 구단에서 뛰는 곳을 목표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1982년생으로 2022년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 만 40살이 되는 대런 오데이는 낮은 팔각도를 통해서 공을 던지는 투수로 커리어 동안에 616경기에 등판해서 587.1이닝을 던지면서 2.53의 평균자책점과 1.02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매우 경험이 많은 투수이기 때문에 2022년에 애틀란타의 메이저리그팀에 합류한다면 팀의 젊은 투수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등판하지 못했지만 등판해서 던진 평균 85.5마일의 싱커는 최근 몇년간 보여준 구속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2022년에도 건강함을 보여줄수 있다면 연봉 값은 충분히 해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1년에 기록한 3.38의 평균자책점과 1.22의 WHIP를 기록한다면 전혀 불만이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