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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그레이 (Jon Gray)와 계약을 맺은 텍사스 레인저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1. 2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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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에 다양한 선발투수들과 링크가 되었던 텍사스 레인저스가 우완 존 그레이의 영입에 성공을 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케빈 가우스먼 만큼이나 젊은 선수이며 준수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2021~2022년 오프시즌에 선발투수를 구하는 구단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본인보다 평가가 조금 더 좋은 케빈 가우스먼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자....존 그레이도 12월 1일 CBA 협상이 종료가 되기전에 2022년 시즌을 함께할 구단을 결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S급 투수들의 행선지가 결정이 되면 도미노처럼 A급, B급 선발투수들의 행선지가 연쇄적으로 발표가 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선수나 구단이나 모두 12월 1일 이전에 2022년 시즌의 큰 그림을 마무리하고 싶어하는 상황이라..)

 

1991년 11월생으로 2022년 시즌이 만 30살 시즌인 존 그레이는 2013년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전체 3번픽 지명을 받은 선수로 2015년 8월 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고 이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3~4선발투수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2021년에는 팔뚝 문제로 인해서 잠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는 했지만 29번의 선발등판에서 149.0이닝을 던지면서 4.59의 평균자책점과 1.33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전반기에 86.0이닝을 던지면서 3.7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지만 팔꿈치 문제가 발생한 이후인 8~9월달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조금 불안하기는 한데...일단 구속이나 이런 부분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텍사스가 4년짜리 계약으로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존 그레이는 94.9마일의 포심과 86.7마일의 슬라이더, 87.6마일의 체인지업, 76.1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가장 좋은 구종 가치를 보여준 공은 슬라이더입니다.)

 

이번 계약은 4년 5600만달러의 계약으로 연간 1400만달러의 돈을 받는 계약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많은 매체들이 연간 1300~15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예측을 했던 것을 고려하면 구단이나 선수 입장에서 무난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기존 소속팀이었던 콜로라도 로키스가 퀄리파잉 오퍼를 하지 않는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 텍사스는 드래프트픽을 추가적으로 일지는 않습니다. (4년 5600만달러의 계약을 이끌어낸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콜로라도 로키스가 퀄리파잉 오퍼를 했어도..존 그레이가 거절을 했을것 같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 입장에서는 1라운드 추가픽을 한장 얻을 기회를 잃었습니다.)

 

오늘 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커스 시미언, 콜 칼훈에 이어서 존 그레이를 보강하는 선택을 한 것을 고려하면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전력을 구축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2021~2022년 오프시즌에 추가적인 선수의 영입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많은 보강이 필요해 보이는데..아마도 2022년보다는 2023년부터 포스트시즌을 노리기 위해서 미래에 주축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들을 이번 겨울부터 수집하고 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마커스 시미언도 그렇고 존 그레이도 계약기간을 길게 해서 영입한 것을 보면..) 일단 존 그레이는 2022년에 팀의 1선발 역할을 하면서 데인 더닝 (Dane Dunning), 테일러 헌 (Taylor Hearn), 스펜서 하워드 (Spencer Howard), A.J. 알렉시 (A.J. Alexy)와 같은 젊은 선발 자원들이 성장할 시간을 1년정도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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