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아비사일 가르시아 (Avisail Garcia)와 4년계약을 맺은 마이애미 마린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1. 29. 22:34

본문

반응형

2021~2022년 오프시즌에 영입을 고려했던 스탈링 마르테가 어제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기 때문인지 오늘 마이애미 마린스가 아비사일 가르시아와 4년짜리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0~2021년 시즌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뛴 아비사일 가르시아는 2022년 선수 옵션을 거절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선택을 하였는데 이번에 4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내면서 오프시즌 초반 결정이 매우 잘 한 결정이 되었습니다. (아직 정확한 계약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4년 5300만달러의 계약으로 연간 1325만달러의 돈을 받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2021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135경기에 출전한 아비사일 가르시아는 0.262/0.330/0.490, 29홈런, 86타점, 8도루를 기록한 이후에 1200만달러짜리 옵션을 저절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이후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퀄리파잉 오퍼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었는데..실제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마이애미 마린스와 4년 5300만달러의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퀄리파잉 오퍼를 밀워키가 했다면 1년 1840만달러의 계약을 수락했을 가능성도 있었을 겁니다.) 마이애미 마린스가 좋은 선발투수진에 비해서 외야진이 약한 것이 단점인 팀이었는데...일단 아비사일 가르시아를 영입해서 타선을 보강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1991년생인 아비사일 가르시아는 2022년 시즌이 만 31살 시즌이기 때문에 4년이라는 계약기간이 큰 문제로 보이지는 않으며 연봉 1325만달러도 최근 FA들이 받는 금액을 고려하면 무리한 금액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뉴욕 메츠는 마크 캔하에게 2년 2650만달러의 계약을 보장하였습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선수로 어릴때는 미겔 카브레라를 연상시키는 타격 재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그런 선수로 성장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준수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평균보다 좋은 외야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아마도 2022년부터 마이애미 마린스의 중심타선에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951경기에 출전해서 0.270/0.325/0.431, 127홈런, 475타점, 45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짝수해에는 부진하고 홀수해에 좋은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는데..짝수해인 2022년에 부진하면 마이애미 팬들 스트레스 좀 받겠네요.)

 

2020년에는 밀워키의 중견수로 뛰기도 하였지만 221년에는 우익수로만 뛴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2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에서는 우익수로 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일단 수비 포지션은 오프시즌에 마이애미 마린스가 추가적인 외야수의 영입이 이뤄질지에 따라서 달라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우익수로 1007.0이닝을 수비하면서 +8의 DRS와 -2의 OAA 수치를 기록하였고 2020년에 중견수로 348.1이닝을 수비하면서 -5의 DRS와 -1의 OAA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마이애미 마린스의 경우 지난주에 닉 카스테야노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오늘 아비사일 가르시아와 4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닉 카스테야노스의 영입에서는 멀어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코너 외야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헤수스 산체스와 아비사일 가르시아가 주전 코너 외야수 2자리를 차지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