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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가우스먼 (Kevin Gausman)과 계약을 맺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1. 2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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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년 오프시즌에 선발투수 보강을 1순위 목표로 하였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오늘 선발투수 케빈 가우스먼과 5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12월 1일 기존 CBA 협약이 종료가 되기전에 새로운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는데..실제로 일찍 계약을 맺고 2022년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 후반기에 부진했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2021~2022년 오프시즌에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은 케빈 가우스먼인데...결국 2020~2021년 오프시즌에 3년짜리 계약을 제시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1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은 케빈 가우스먼은 33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92.0이닝을 던지면서 2.81의 평균자책점과 1.04의 WHIP를 기록한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사이영상 투표에서 6위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커리어 하이시즌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고 1년 FA 재수를 선택한 선수이기 때문에 드래프트 부상픽이 없는 선수라는 장점도 있었기 때문에 많은 구단들의 오퍼를 받을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적으로 경쟁한 구단이 샌프란시스코였다고 하죠.) 전반기에는 114.2이닝을 던지면서 1.7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지만 후반기에는 77.1이닝을 던지면서 4.4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이 전체적으로 몸값을 약간 하락시켰다고 생각을 하지만...수준급 FA 선수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과거에 볼티모어의 유니폼을 입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뛸 당시에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무래도 당시보다는 경험이 많이 쌓인 상태이기 때문에....2013~2018년 시즌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시에 볼티모어의 유니폼을 입고 763.2이닝을 던진 케빈 가우스먼은 4.22의 평균자책점과 1.3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세부 계약내용은 전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계약은 5년짜리 계약이며 1억 1000만달러가 보장이 된 계약이라고 합니다. 연봉 2200만달러인 5년짜리 계약을 맺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케빈 가우스먼이 1991년생으로 2022년 시즌이 만 31살 시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31~35세에 대한 계약으로 선수나 구단 모두에게 적절한 계약기간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0~2021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상대적으로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5~6년짜리 계약을 원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는데....그정도의 계약기간을 제시한 구단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기존 소속팀이었던 샌프란시스코도 5년정도의 계약을 제시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케빈 가우스먼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면서 토론토의 1~3선발진은 케빈 가우스먼-류현진 (Hyun Jin Ryu)-호세 베리오스 (José Berríos)로 구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3명의 선수중 누가 1선발투수 역할을 해도 이상하지 않은 선발지입니다.) 그리고 젊은 선발인 알렉 매노아 (Alek Manoah)가 4선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5선발투수는 팀의 또다른 젊은 선수인 네이트 피어슨 (Nate Pearson)과 같은 선수에게 기회를 주거나 베테랑 선발투수를 단기계약으로 영입해서 팀의 젊은 유망주들이 성장할 시간을 주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케빈 가우스먼과 5년짜리 계약을 맺은 상황이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을 함께한 로비 레이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은 많이 낮아질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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