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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는 서비스 타임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1. 2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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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정리가 되면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을수 있는 서비스 타임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 2년이상~3년이하의 선수중에서 서비스 타임 상위 22%안에 포함이 되어야 하며 2021년에 86일이상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려야 합니다.) 트래이드 루머스 닷컴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2년 116일이상의 서비스 타임을 보낸 선수들이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2년 140일 전후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최근에는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을 관리하는 구단들이 많아지면서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는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도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스타급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중에서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게 된 선수들은 좋겠지만...애매한 입지에 있는 선수중에서 이번에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게 된 선수는 논텐더가 되면서 2022년에 상대적으로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줄어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누군가에는 축복이겠지만..누군가에는 악몽이 될 수도 있겠지요.) 일단 슈퍼 2 조항에 적용을 받게 되는 선수는 4번이나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수 있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즌에 상대적으로 많은 연봉을 받게 됩니다. (연봉 조정신청으로 2000만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는 선수들을 보면 대부분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습니다.)


LA 다저스의 내야수인 맷 베이티 (Matt Beaty)는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15일인데...단 하루 차이로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지 못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ías)가 이틀 차이로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맷 베이티 입장에서는 억울할수도 있겠지만...벤치 선수가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일찍 받는 것은 논텐더가 되는 시점만 빨라지게 되는 거라....일단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논텐더 데드라인을 2021년 11월 30일로 앞당긴 상황인데..이번 슈퍼 2 데드라인이 2년 116일이 된 것이 더 많은 선수의 논텐더로 연결이 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5년에 2년 130일, 2016년에 2년 131일, 2017년에 2년 123일, 2018년에 2년 134일, 2019년에 2년 115일, 2020년에 2년 125일, 2021년에 2년 116일이 슈퍼 2 적용 대상이 된 것을 고려하면..추후에 유망주를 승격시켜서 활용할때...6월 25일 이후에 승격시키는 결정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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