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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링 마르테 (Starling Marte)를 영입한 뉴욕 메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1. 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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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야수인 에두아르도 에스코바, 외야수인 마크 캔하를 영입한 뉴욕 메츠가 올스타 중견수인 스탈링 마르테까지 영입을 하면서 하루만에 메이저리그 로스터 3자리를 보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곧 기존 CBA 협상이 종료가 되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들이 그전에 2022년 시즌을 함께할 구단을 확정하길 원한다는 소식이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는데...뉴욕 메츠도 선수들의 심리를 잘 활용해서 공격적인 선수 보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뉴욕메츠가 제시한 금액이 매력적인 금액이기는 합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가 되지 않았지만 뉴욕 메츠와 스탈링 마르테의 계약은 4년짜리 계약이며 총액 7800마만달러의 계약이라고 합니다. (연간 1950만달러의 계약입니다.) 2021년 마이애미와 오클랜드에서 보여준 성적이 좋기 때문에 2021~2022년 오프시즌에 연간 2000만달러짜리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실제로 그런 수준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1988년 12월생으로 2022년 시즌이 만 33살 시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4년짜리 계약을 기대하기 조금 힘들어 보였는데..평균연봉을 약간 낮추는 대신에 4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만 36세 시즌까지 보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매우 많은 구단이 관심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도미니카 출신인 스탈링 마르테는 2017년에 약물 테스트에 실패를 하면서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하기도 했던 선수로 2021년에는 마이애미 마린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120경기에 출전해서 0.310/0.383/0.458, 12홈런, 55타점, 47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47개의 도루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서 홈런을 제외한 거의 모든 타격 수치에서 커리어 하이급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수비에서도 중견수로 1022.2이닝을 수비하면서 -4의 DRS와 +5의 OAA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2022년 오프시즌에 중견수 또는 테이볼 세터 영입을 고려하는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이걸 보면..약물 테스트에 실패한 것이 선수의 가치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1년에 뉴욕 메츠의 주전 외야수로 뛰었던 마이클 콘포토, 케빈 필라가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는데..오늘 FA시장에서 스탈링 마르테와 마크 캔하를 영입하면서 2022년 외야진을 확정하였습니다. 아마도 스탈링 마르테/마크 캔하/브랜든 니모가 주전 외야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탈링 마르테와 마크 캔하의 경우 2021년 시즌을 오클랜드에서 마감한 선수들인데...2022년과 2023년 시즌은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고 함께 뛰게 되었습니다. 스탈링 마르테가 시즌중에 트래이드가 된 선수이기 때문에 뉴욕 메츠는 드래프트픽을 잃을 필요가 없습니다. 반면에 마이클 콘포토는 뉴욕 메츠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상태이기 때문에 타구단으로 이적할 경우에 뉴욕 메츠는 2라운드 추가픽을 한장 얻습니다. 뉴욕 메츠입장에서는 아쉬울것이 없는 결별이 되었습니다. (브랜든 니모를 트래이드하지 않는 이상 마이클 콘포토의 자리는 이젠 메츠에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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