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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캔하 (Mark Canha)와 계약을 맺은 뉴욕 메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1. 2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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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와 2+1년 계약을 맺은 뉴욕 메츠가 외야수인 마크 캔하와도 2+1년짜리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15년부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외야수로 활약을 하였던 선수로 2021년에는 141경기에 출전해서 0.231/0.358/0.387, 17홈런, 61타점, 12도루를 기록하였던 선수인데...이번에 2+1년짜리 계약을 맺고 이적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선수로 고교와 대학, 프로생활 대부분을 서부지구에서 한 선수인데..이번에 처음으로 동부지구팀에서 뛰게 되었군요. 뉴욕 메츠에서 워낙 큰 돈을 제시했기 때문에 고민하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2021년에 뉴욕 메츠에서 뛰면서 692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마크 캔하는 이번에 뉴욕 메츠와 2+1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2650만달러의 돈을 보장 받았다고 합니다. (연간 1325만달러로 2021년 연봉의 2배입니다.) 2021년에 좋은 출루율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겨우 0.387의 장타율, 0.746의 OPS를 기록한 선수이게 연간 1350만달러의 계약을 보장한 것을 보면....시장에서 선수들의 몸값이 엄청나게 높게 형성이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2021~2022년 오프시즌에 소식팀을 구한 선수들의 몸값이 예상보다는 큰 수준입니다.) 1989년생으로 2022년 시즌이 만 33살 시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뉴욕 메츠가 제시한 2+1년짜리 계약에 불만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왜 마크 캔하의 계약이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보다 큰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아마도 2021년에는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2019년에 0.273/0.396/0.517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것이 계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정확하 계약규모와 2024년 구단 옵션에 대한 바이아웃등을 좀 기다려봐야 할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1루수와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최근에는 외야수로 거의 출전하고 있는 선수로 2021년에는 좌익수로 806.1이닝을 소화하면서 -10의 DRS와 -2의 OAA 수치를 기록하였으며 우익수로는 174.2이닝을 수비하면서 -1의 DRS와 +2의 OAA 수치, 중견수로는 187.2이닝을 수비하면서 +0의 DRS와 +2의 OAA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아마도 2022년에 뉴욕 메츠에서 뛰게 된다면 중견수보다는 코너 외야수로 주로 뛰면서 종종 중견수 수비를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줄것 같습니다. 일단 타율은 낮지만 출루능력이 좋기 때문에 하위타선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길 기대하면서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볼넷도 많이 골라내지만 몸이 맞는 공의 생산도 많은 선수입니다.)

 

뉴욕 메츠의 경우 2021년 시즌이 끝나고 마이클 콘포토 (Michael Conforto )와 케빈 필라 (Kevin Pillar)가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기 때문에 최소한 주전 외야수 2명을 영입할 필요가 있었던 상황인데..오늘 마크 캔하를 영입하면서 주전 외야수 1명은 보강을 하였습니다. 남은 오프시즌 동안에 트래이드 또는 FA 계약을 통해서 추가적인 외야수 1인을 보강하는 선택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클 콘포토의 경우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 선택을 한 것을 보면 뉴욕 메츠와 재계약을 할 생각이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는 뉴욕 메츠가 조금 망설이는 느낌을 주었는데...2021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인지 2021~2022년 오프시즌에는 매우 공격적으로 오프시즌을 보내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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