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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플러머 (Nick Plummer)를 영입한 뉴욕 메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1. 2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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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즌이 끝나고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된 선수중에서는 제일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중에 한명으로 거론이 되었던 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망주인 닉 플러머가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고 2022년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기 때문인지 뉴욕 메츠는 닉 플러머에게 메이저리그 계약을 선물을 하였습니다. 제 기억에 1년전에도 뉴욕 메츠가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중에 최대어였던 샘 맥윌리엄스 (Sam McWilliams)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해서 재미를 보지 못한 것 같은데..2년 연속으로 동일한 선택을 하였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영입이 되었기 때문에 40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스플릿 계약이며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을때 받는 연봉과 마이너리그 소속일때 받는 연봉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1996년생인 닉 플러머는 5피트 10인치, 200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외야수로 2015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고 2021년에는 세인트루이스의 AA팀과 AA팀에서 뛰었습니다. 그리고 117경기에서 0.280/0.415/0.479, 15홈런, 54타점, 13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출루율이 특출난 선수로 73개의 볼넷을 골라냈으며 무려 17개의 몸에 맞는 공도 만들어냈습니다.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며 전체적으로 뚜렷한 장점도 뚜렷한 단점도 없다는 것을 고려하면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는다면 팀의 4~5번째 외야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중견수로 1690.1이닝, 좌익수로 1407.2이닝, 우익수로 342.2이닝을 수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12만 4400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실패한 1라운드픽이라고 할수 있는데..2016년에 손등뼈 수술을 받으면서 단 한경기도 출전을 하지 못한 것이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평균이상의 배트 스피드를 갖고 있지만 타격 타이밍 문제로 인해서 많은 삼진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결국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지 못한 이유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460경기에 출전한 닉 플러머는 541개의 삼진을 당했습니다.) 2020~2021년 시즌을 보내면서 스트라이크존을 오래 머무는 스윙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2021년 전반기에 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세인트루이스의 미드-시즌 27번째 유망주로 선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2021년에 AA팀에서 27경기 출전해서 0.267/0.455/0.440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022년 전반기에는 AAA팀에서 뛰면서 상위리그 투수들을 경험하는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이고 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7~8월달에 팀의 백업 외야수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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